혼혈아동과 더불어 살기 위하여, 한국 혼혈아동의 실태와 기독교적 해법

소개글

로마서 1:16-17에서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6-17) 또한 로마서 3:21-22에는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1-22)라는 말씀도 있다. 이러한 기독교의 이웃에 대한 차별 없는 사랑을 진실되게 구현하는 것이 혼혈인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이다.

목차

서론. 왜 우리는 혼혈아동을 이야기하는가? - 기독교적 해결의 필요
본론 1.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 개념, 역사, 전망
가. 개념과 정의
나. 역사
다. 전망과 실태
본론 2. 어떻게 지원받고 있는가? - 한국과 미국 정책비교, 펄벅재단
가. 한국 정부의 혼혈아동 관련 정책
나. 미국의 혼혈인 정책
다. 펄벅재단
본론 3.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 편견, 정체성, 정서, 직업
가. 사회의 편견과 냉대
나. 정체성의 혼란
다.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아버지의 부재)
라. 교육과 직업 선택의 기회 부족
본론 4.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 한국 사회와 기독교의 대안
가. 혼혈아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것을 인식
나. 시민 단체 차원의 지원
다. 혼혈인 자신의 노력
라. 혼혈인에 대한 적극적 홍보
마. 한 • 미 양국의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접근
바. 교육에 대한 지원
사. Merc선교
결론. 혼혈아동과 더불어 살기 위하여

본문내용

우리는 지금까지 혼혈아동의 개념, 그들이 차별받게 된 역사,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사실을 기본 전제로 하여 그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체제에서 지원받고 보호받고 있는지를 한국과 미국의 혼혈아동 관련 정책, 정부가 지원하는 최대 재단인 펄벅재단의 문제점을 통해 알아보았다. 특히 한국 정부가 혼혈아동과 관련하여 취하고 있는 정책은 해외 입양, 해외이주를 위한 직업교육, 근소한 금액의 생계비 보조 등에 머물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혼혈아동 관련 단체인 펄벅재단의 경우에도 혼혈아동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마련이나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 경제적 지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렇게 미비한 현재 체제는 혼혈아동의 삶에 사회의 편견과 냉대, 정체성의 혼란,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교육과 직업 선택의 기회 부족 등의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오히려 차별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한국 사회의 대안은 시민 단체 차원의 지원을 늘리는 것, 혼혈인 자신 또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 혼혈인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하는 것, 한 • 미 양국의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될 것이다. 물론 이러한 대안들은 혼혈아동을 한국 민족과 다른, 차별받아야 할 존재가 아닌 모두 존중받아야 할 똑같은 인간존재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 점에서 기독교가 가진 그들 또한 하나님의 형상을 받은 우리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누리는 권익, 인권 등을 당연히 누려야 한다는 인식은 큰 의미를 가진다.

참고 자료

1 <적대적 공범자들>, 임지현, 2005
1 <당신들의 대한민국 2>, 박노자, 2006
1 한국인 혼혈 복지에 과한 연구(김수연- 중앙대학교 석사논문)
1 김수연, 「혼혈인 복지정책의 현황 및 문제점」,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2000, p.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