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레인맨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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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간호학 리포트인 자폐증에 관한 영화 감상문을 제출하기 위해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자폐증 하면 대표적인 영화이며, 이에 대한 감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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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여름 장애아동 캠프에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일일 선생님이라고 하니 꽤나 거창한 일을 한 것처럼 되어버렸으나 일반 아이들과는 다른 장애 아동들이었기 때문에 일분일초도 눈을 뗄수 없는 아이들을 1박 2일동안 그 아이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어야 했다. 그때 내가 담당했던 아이는 자폐아동 이었는데, 말로만 들었던 ‘자폐증’이라는 걸 몸소 겪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내가 아는 자폐증은 한가지 일만 되풀이하려하고 그걸 제지하려고 했을땐 괴성을 지르는 증세를 가진 사회성이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고 알고 있었고 내가 일일 캠프에서 체험한 자폐아동 또한 그런 증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혼자서는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고, 자기를 담당해주는 나에게 조차 눈 한번 맞추지 않는 아이였다. 게다가 자꾸만 엄지와 검지손가락 사이에 무엇인가를 잡고 있어야만 했기 때문에 손도 제대로 잡고 있을 수 없었다. 게다가 어떤 일에 집중하게 되면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으려고 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1박 2일의 짧은 체험이었고, 너무나 어려워서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헤어질 땐 너무나 서운하고 그 아이가 가여워서 눈물이 다 났었다.
내가 이번 레포트를 위한 영화를 레인맨을 선택한것도 다름 아닌 이 기억과 체험때문이었다. 예전에 고등학교를 다닐 때 영화 써클에서 본적이 있는 영화였는데, 그땐 그저 형제애를 다시 찾는 가슴 따뜻한 영화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자폐증이라는데 초점을 두고 보니 더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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