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
- 최초 등록일
- 2007.01.0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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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 합라성과 사회비판`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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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합리화’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합리화란 이론이나 이치에 합당하게 함이나 낭비적 요소나 비능률적 요소를 없애 더 능률적으로 체제를 개선함 또는 어떤 일을 한 뒤에, 자책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것을 정당화함이라고 적혀있고 철학에 있어 합리화란 사건이나 행위를 기존 체계의 다른 부분들과 연관시켜 수용할 만한 논리를 추구하거나 찾음 또는 그런 태도를 일컫는다고 정의 내려져 있다. 그러나 보통 합리화라 하면 우리는 낭비적 요소나 비능률적 요소를 없애고 더 능률적으로 체재를 개선하는 것을 떠오르기 마련이며 무슨 일을 하든지 좀 더 합리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부단히도 애쓰고 노력한다.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좀 더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며 편리하게 하는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는 그 제목 뒤에 부차적으로 합리성과 사회비판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있다.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가 늘 옳다고 여기며 그렇게 행동하는 합리성이라는 것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저자는 하버마스의 비판이론과 푸코의 계보학을 중심으로 베버의 합리화이론, 과학철학, 철학적 해석학 등을 원용하여 서양 근․현대 정신과 합리성의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이 책의 책머리에 저자는 서구적 합리성의 문제와 연계된 사회 비판의 전략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그 원인이나 내용을 따지고 파고들어 연구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목표라고 밝히고, 근대 서양의 이성관과 합리성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근대성에의 철학적 해명으로 귀착된다고 서두에 밝힌다. 그리고 근․현대 정신사의 핵이 근대성이고 이를 설명함에 있어 합리화 과정과의 연관 속으로 연결시킨다.
오늘날 근대화라는 말은 널리 사용되고 있고, 여러 곳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그 개념 규정이나 내용에 관해서는 일치된 견해가 없고 그래서 근대화라는 말은 경우에 따라서는 서구화라든지 공업화 또는 민주화 등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근대화를 개혁 또는 발전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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