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어린왕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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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린왕자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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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왕자는 보통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많이들 읽히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학생 때 책을 멀리 했었던 저는 작년 생일에 어린왕자 영문판 단행본을 선물 받았습니다. 대학전공이 영어영문인지라 공부도 하고 책과 친해져보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 의도와는 달리 저의 생각을 바꾸어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작가인 생떽쥐베리가 2차대전 중에 발표한 어린왕자는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인 내가 이상한 소년을 만나 양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는데서 시작됩니다. 그 소년은 사랑하는 장미꽃을 그가 사는 별에 남겨 두고 여행길에 오른 왕자로서 여러 별을 순례한 후 지구에 온 것이었습니다. 외로운 그에게 한 마리의 여우가 나타나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다른 존재를 길들여 인연을 맺어 두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왕자는 이 세계 속에서 자기가 책임을 져야만 하는 장미꽃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깊은 뜻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서로서로가 의지하고 도와가며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으로서 개인이 그룹이 되고 그룹이 단체가 되고, 나아가 하나되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문득 가끔씩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나를 위해 눈물을 흘려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지만 어린왕자를 읽고나니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고 고귀하고 빛나는 존재입니다. 자기 자신이 소중하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로 아주 소중한 존재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일상생활을 하며 잘 느끼지 못하는게 요즘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은 별로 소중하지 않을꺼라는 생각과 자기 자신만이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이 현대사회의 자폐, 이기주의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개개의 인간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맺어 주는 정신적 유대에서 진정한 의미의 삶을 찾을 때 비로소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해준 구절을 쓰며 서로의 소중함과 유대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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