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조폭 영화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6.12.31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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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폭 영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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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란 연속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畵像)을 스크린에 투영(投影), 움직임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 및 그렇게 만든 작품. 초기에 한국과 일본에서는 영어의 ‘motion picture’를 직역하여 ‘활동사진(活動寫眞)’이라고 하였다. 그 밖에 무비(movie) ·시네마(cinema) ·필름(film) 등으로도 불린다.
영화는 사회에 대해 그 어느 예술 매체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영화가 시각적이면서 청각적인 매체일 뿐 아니라 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을 집단적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막강한 전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주의 국가에서는 통치자들이 영화를 그들의 이념이나 당(黨)의 선전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최근 들어 우리 영화계는 해마다 꾸준히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또한 흥행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른바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주요극장가에서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소위 대박영화만을 주로 상영해왔음을 생각해볼 때 지금은 오히려 한국영화를 걸지 않는 극장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한국영화는 일단양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현재 한국영화는 「쉬리」나 「공동경비구역 JSA」이후 「친구」를 시작으로 하여 「신라의 달밤」「조폭마누라」등 조직 폭력배를 영화의 중심 소재로 한 영화가 대거 제작 되었으며 이러한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게 되면서 계속해서 「조폭」을 다룬 또다른 영화들이 속속 제작되어지고 있다. 영화에 조직폭력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사회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효시로 꼽힌다. 당시 시청률 최고기록을세우며 인기를 끌자 조직폭력배를 장래 희망으로 꼽는 청소년까지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친구」 역시 폭력배를 미화하고 살인 장면을 여과없이 묘사했다는 비난이 일어 국회 의정단상에서도 공방이 벌어졌는가 하면 수업중에 급우를 살해한 고교생이"영화 「친구」를 40여 차례나 보면서 용기를 내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아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친구」의 성공은 「신라의 달밤」 「조폭마누라」 「달마야 놀자」 「두사부일체」로 이어지는 `조폭영화` 붐을 몰고 왔으며 올해 들어서도 「가문의 영광」을 비롯한 조폭영화 양산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친구)조폭의 폭력을 미화시킴. 우정과는 상관없이 서로 칼을 겨누어야 하는 사회의 냉엄한 현실반영. (신라의 달밤)조폭 영화+코메디. 깡패 같은 선생님과 모범생 출신의 조폭, 너무나 상업적 인 면이 보여짐. (조폭 마누라)상업성의 표본. 엉성한 전개와 말장난, 웃음만 유발하려는 시도, 한국 영화 의 퇴행점이 됨.(달마야 놀자)조폭 코메디, 후반부에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휴먼드라마로 바뀜, 하지 만 스님들의 369게임일뿐이다. (두사부일체]더욱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웃음.교육현실 비판은 있으나 정작 미성년자는 관람불가 역시나 어설픔 최근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조폭영화」가 융성하게 된 상황에 대해 영화평론가 곽한주씨는 한국사회가 급격히 소비사회로 전환한 것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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