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꿈 열흘 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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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꿈 열흘 밤, 마음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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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나’는 여름방학 때 놀러갔던 바닷가에서 우연히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바닷가에서 잠깐 만난 것 뿐 이지만 ‘선생님’의 인품과 학식에 끌리게 된 ‘나’는 지속적으로 ‘선생님’과의 만남을 시도하게 된다. ‘선생님’은 이상하게도 의도적으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체 부인과 함께 단둘이서 쓸쓸하게 살고 있었다. 또한 그에게 이끌려서 찾아가는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선생님’은 그 이유를 ‘지금보다 외로운 미래를 견디기보다 외로운 현재를 참아내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나’는 그것이 ‘선생님’의 과거와 관계된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선생님’과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선생님’을 정신적 아버지로서 느끼게 되고 더욱 그를 알고 싶어 한다. 그리고 마침내 선생님은 ‘나’를 믿고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약속한다.
다음 부분에서는 지병이 악화된 아버지가 있는 고향으로 내려간 ‘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죽음이 다가왔음에도 자신들 앞에 다가온 현실적인 문제에 더 집중하고 아버지의 죽음 이후의 문제를 미리 의논하는 등 인간의 에고이즘이 나타난다. 또한 ‘나’도 고향에서도 ‘선생님’ 생각뿐이다. 아버지의 임종이 다다른 순간 ‘나’는 ‘선생님’의 자살 소식을 확인하고 ‘선생님’한테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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