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네 멋대로 해라
- 최초 등록일
- 2006.12.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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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영화는 장 뤽 고다르의 작품의 네 멋대로 해라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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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에서부터 이 영화의 내용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정말 막가는 인생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듯 싶다. 신문을 훔치고 찻집에서 지불하지 않고 그냥 나오며 남의 차를 아무렇지도 않게 달아나다가 쫓아오는 경찰도 총으로 쏴서 죽이게 된다. 그의 삶에서 반성이나 죄책감 같은 것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이 영화는 장 뤽 고다르의 작품으로 50년대 말의 누벨바그(NEW WAVE)운동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누벨바그의 이념인 ‘이론과 실제에 얽매이지 않는다’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인 것이다.
영화 속의 미셸은 선글라스를 끼고 양복에 넥타이, 모자를 말쑥하게 쓰고 있어서 누가 보아도 멋진 젊은 신사였다. 하지만 그는 그의 겉모습과는 반대로 타이어의 바람을 빼고, 주차시간 표시기를 훔치고, 모델의 지갑에서 돈을 빼내고, 차를 훔치고, 경찰을 죽인다. 이 모든 것들이 서두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아무 의식 없이 행해진다. 그는 결코 범죄를 계획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범행의 이유도 없다. 또한 그는 끊임없이 주절대고 떠들어댄다. 못생기고 남자가 같이 있다는 이유로 히치하이커를 거절하면서 차를 몰고, 스쳐 가는 사람들에게 총을 쏘는 척하면서 장난을 치고, 험프리 보가트처럼 담배를 피면서 아랫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신문에 난 자기 기사를 읽으며 좋은 것처럼 행동한다. 그는 단지 순간을 위해 살아가는데 그에게는 과거의 추억도 미래에 대한 생각도 없는 것이다.
이런 그와 관계를 맺는 수수께끼 같은 여주인공은 『네 멋대로 해라』로 프랑스인 들의 연인이 되었으며 아마도 그녀는 프랑스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성공한 최초의 미국 여배우라고 선생님께서는 말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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