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I AM SAM을 읽은 뒤 가족중심 서비스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12.2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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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이엠샘을 본 뒤 가족중심서비스와 연계하여 생각해 본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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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2002년도 수능을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본 영화가 아이엠 샘 이었다. 그 당시에도 많은 감동을 느꼈지만, 얼마 전 다시 보게 되니 감동 이외에도 다양한 관점과 시각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장애우 가족은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갖고 있으므로 사회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하는 대상, 즉 한없는 약자로만 여겨졌던 그들이 지닌 다양한 강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샘과 루시가 서로를 굉장히 사랑하고 원하며 둘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주변 친구들과 이웃들이 강한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들 가정의 약점 또한 존재하고 있었다. 샘의 경제적 능력이 약하거나 샘의 주변 친구들도 정신지체 장애우로써 지지체계에 대한 신뢰감이 낮게 보여 졌다. 루시의 경우도 정서․인지 발달을 위한 자극이 부족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도 있다고 보여 졌다. 그러나 이런 마음의 몇 배에 달하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지닌 루시를 볼 수 있었고, 변호사인 베티 가족과 비교해 보면서 부모의 지능이나 능력은 행복한 가정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부유하진 않아도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행복한 샘과 루시의 가족의 큰 강점 앞에 그들의 약점들은 작은 부분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함께 사는 아동이 소리자극을 받지 못해 후천적으로 듣거나 말하지 못하는 장애우가 되는 사례가 있었다. 가족복지에 대한 지원과 지지가 부족한 점과 우리의 무관심으로 나타난 안타까운 현실이었는데, 샘의 가족을 담당한 사회복지사는 우리의 경우와 달리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루시를 사회복지 시설에서 보호하고 좋은 위탁모를 찾아주는 등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이 사회복지사가 비장애우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주로 노력을 했던 점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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