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청주지역 답사를 마치고
- 최초 등록일
- 2006.12.2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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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주지역의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보고서를 쓴 것입니다.
답사지역은, 상당산성 → 국립청주박물관 → 신항서원 → 청주향교 → 철당간 → 고인쇄박물관 → 흥덕사지 순으로 하였습니다.
발표도 했던 것인데, A+ 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ㅡ^^
목차
청주시 개관
상당산성(上黨山城)
신항서원(莘巷書院)
청주향교(淸州鄕校)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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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마귀를 굴복시키는 쇠기둥이요, 적을 물리치는 오색 깃발이로다.
당대등 김예종은 고을의 호족이자 마을의 양반이었는데, 어쩌다 전염병을 얻게되자 높다란 철당간을 세워 사찰을 장엄하게 꾸미겠노라고 부처님께 맹세하였다. 그러나 흐르는 물은 멈추게 할 수는 없어 그는 어느덧 저 세상 사람이 되었고, 철당간 건립 불사는 몇 년이 지체된 채 훌쩍 세월이 지났다. 이때 사촌형 당대등정조사단은어대 벼슬인 김희일 등이 아우의 바램을 이루고 기울어가는 불가의 위엄을 되살리고자 삼십 층의 쇠통을 겹쌓아 육십척 당간 기둥을 세웠으니, 구름을 뚫고 해를 우러르며 안개를 거느린 채 공중에 솟았다. 그 옛날 솜씨 좋은 목수 노씨의 구름 사다리로도 이 당간의 용머리에 오르기 어려우며, 화려하다던 감녕의 비단 밧줄조차 이 당간에 드리워진 오색 영롱한 술에 비하면 초라하나니, 깊고 간절한 신앙심과 지극한 혈육의 정으로 영원한 불가의 법도를 드높이고, 사찰의 무궁한 발전을 꾀하였다 할 만 하도다. 이 사람은 미련하고 쓸모도 없는데 갑작스럽게 권유를 받아 이 짧은 글을 짓게 되었으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로 세운 당간의 위용 하늘을 찌르는데, 솜씨 있게 만든 물건, 불가의 도리를 빛내네. 형과 아우 두 집안 착한 업을 닦아서, 쇠를 부어 세우니 영원무궁 하리로세.
이 절의 책임자는 석주 대덕, 시주하고 일을 추진한 사람은 김희일 정조, 김수□ 대등, 스님 희□, 김관겸 대등, 공사 감독은 큰스님 신학□□, 전 시랑 손희 대마, 전 병부경 경주홍 대마, 학원경 한명식 대마, 전 사창 경기준 대사, 학원랑중 손임경 등으로, 큰 □□를 주조하였다. <용두사 철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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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한국문화유산답사회, 1998, 『답사여행의 길잡이』, 돌베개
국립청주박물관․청주고인쇄박물관․각 유적지에서 받은 각종 안내서
김돈․김종수, 2002, 『뿌리깊은 한국사 샘이깊은 이야기』, 솔
고등학교 『국사』, 교육인적자원부
청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