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
- 최초 등록일
- 2006.12.2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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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만식의 명일에 대한 서평입니다. 가벼운 가격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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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채만식은 「레디메이드 인생」을 끝으로 2년 동안 창작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1936년 「명일」을 발표한다. 따라서 「명일」은 채만식 문학의 재출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명일」의 범수를 통해 채만식은 당시 인테리의 가난한 일상과 무능이라는 모티브를 그려내고 있는데 이런 작품은 「레디 메이드 인생」, 「인테리와 빈대떡」 등과 같은 맥락을 유지한다.
「명일」의 표면은 지식의 효용성에 대한 신뢰 유무에 따른 남편 범수와 아내 영주의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다 낡은 양복”과 재봉틀 등으로 볼 때 영주의 패배는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다. 둘 사이의 갈등은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최고조를 이루는데, 영주는 종태를 학교에 보내고 범수는 종석을 자동차서비스 공장에 보내며 소설이 종결된다. 이렇듯 갈등이 해 결되지 않은 채 소설이 종결되는 것은 두 사람의 대립이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명일」의 실질적인 갈등은 지식의 보유 유무에 따른 범수와 종석의 갈등이다. 범수는 금은상에서 금비녀를 훔칠 생각에 골몰하고, 친구 P의 옷에서 돈을 훔쳐내려고 고민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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