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장 주석

목차

들어가는 말
Ⅰ 개 요
Ⅱ 구조분석
Ⅲ 본문주석
Ⅳ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현대는 사회, 경제, 정치, 군사, 종교 등 모든 면에서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에 노출되어 있다. 그 결과 자본주의 논리를 감추고 평화를 외치는 전쟁이 자행되고 있고 정치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며 부정부패의 일등공신으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은 거대 자본을 가지고 모든 영역에서 문어발식 확장을 하여 기초 경제질서 까지 어지럽히고 있다. 종교는 어떠한가? 우리 기독교 특히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이 시대의 예언자로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며 이 시대를 정화하고 사회변혁을 이끌기는커녕 자기 배불리기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흔히들 이야기하는 말세인가? 우리 삶의 주변을 둘러보면 전쟁과 기근, 소외, 질병, 폭력, 가난, 죽음 등 머리 어지러운 문제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삶의 자리에서 우리들은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 고통과 고독의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있다. 과연 우리가 바라는 꿈은 무엇이고 그들의 이상향은 어디인가?
근대 중국에서는 태평천국운동을, 한국에서는 동학혁명을 일으켜 보았으나 그들이 말하던 유토피아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못했고 이제 우리는 역사의 한 자락에서만 그들을 보게 된다. 현대에도 세계 곳곳에서 ‘혁명’이라는 깃발아래 새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해내지는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상천국을 표방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 볼 때 오늘 발제에서(요한계시록 21장1-27절)에서 일말의 희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참고 자료

데이비드 E. 아우내. 「요한계시록(하)」. 서울:도서출판 솔로몬,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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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뵉허, 「오토 뵉허의 요한묵시록」박두환 역, 서울:한국신학연구소,1995
리챠드 보쿰, 「요한계시록 신학」이필찬 역, 서울:한들출판사,2000
박창건, <신학과 세계> 2000년 가을호 제41호,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 감리교신학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