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소개글

데이비드 스테포드 클라크의 한권으로 읽는 프로이트라는 책을 바탕으로 프로이트가 인간의 꿈을 어떻게 심리학적으로 활용했는지, 그리고 꿈은 어떻게 형성되고 해석되는지에 대한 주요 내용을 3페이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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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의식을 발견하는 기술적인 방법에 있어서, 그 사람의 관념을 연구하는 것 이외에 농담이나 실언 우연한 언행을 이용하는 것과 꿈을 해석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중 꿈의 해석은 무의식을 알기 위한 자장 좋은 방법이다.
꿈은 언 듯 보기에 대부분이 터무니없는 엉터리내용으로 되어있을 뿐 아니라, 설사 뒤죽박죽이지도, 무의미하지도 않은 꿈이라 하더라도 꿈은 어딘가 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꿈을 잊어버리는 이유는 꿈에서는 수치스러운 일이 금지되어 있지 않으며, 일부 꿈들에서는 노골적으로 부도덕한 내용이 마구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꿈은 꿈을 꾸기 전날의 소망과 충동의 실현을 내용으로 한다. 그럼에도 꿈이 소망과 충동의 실현과 상당히 다른 이유는 꿈의 내용이 끊임없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왜곡은 히스테리 증상의 형성과정과 같다. 즉 정신적 힘들로써 대표되는 자아(ego)의 방어력, 저항력이 작용하여 꿈이 왜곡되는 것이다. 따라서 히스테리 환자가 자기 증상의 연관성과 의미를 알지 못하듯이 자기 꿈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보통 우리가 꿈을 꾸게되면 의식하고 기억할 수 있는 부분을 현시몽이라하며, 이는 보통 전날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충족되지 못한 소망의 실현이 위장되고 왜곡되어 남아있는 기억이다. 잠재몽은 현재몽을 정신 분석적 절차와 규칙, 자유연상을 통해 그 꿈의 독립된 요소들과의 연관 속에서 떠오르는 관념을 이용하여 찾아낼 수 있는 감춰진 의미이다. 이러한 잠재몽을 현시몽으로 변화시키고 왜곡시키는데 사용되는 메커니즘 즉, 꿈의 작업(dream work)에는 응축, 전위, 연극화, 상징화, 이차적 가공이 있다고 프로이트는 말하는데, 이는 꿈의 근원이 4가지라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첫째는 꿈을 꾸는 사람의 정서생활에서 최근에 있었던 중요한 사실이 나타난다는 것
둘째, 꿈속에는 최근에 생성된 중요한 관념들이 뒤섞여있다는 것
셋째, 최근의 중요한 사건들이 최근의 중요하지 않은 기억의 형태로 나타나 있다는 것
넷째, 꿈에는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이나 관념이 최근의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기억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꿈의 작업 각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제목 : 한권으로 읽는 프로이트
저자 : 데이비드 스테포드 클라크, 최창호 옮김
출판사 : 도서출판 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