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교사상 (오천석의 `스승`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2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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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시간에 오천석의 `스승`을 읽고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책의 내용을 차례로 짚어가며, 바람직한 교사상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람직한 교사상이란 말은 무척 추상적이고, 이상향적인 느낌이다. ‘바람직하다’ 가 내포하고 있는 수많은 의미가 구체적으로 가닥이 잡혀있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교사가 되기 위해, 교직 이수를 하고 있고, 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있지만, 정작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본질적인 문제는 4년을 내내 공부해오면서도,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레포트를 쓰기 전에, 교수님께서 오천석의 ‘스승’이란 책을 읽어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처음엔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해 쓰면 될 것 같은데, 왜 책까지 읽으라고 하시는 걸까’ 하며, 조금 귀찮은 마음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집으로 오던 길 전철 안에서 가벼운 맘으로 펼쳤던 ‘스승’이라는 책은 첫 장의 ‘교사의 기도’ 에서부터 주위의 소란스러움이 무색할 만큼,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때론 다시 앞장을 들춰보며, 그렇게 가슴에 아로새겨졌다. 어째서 교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가 되었는지, 너무도 분명하고, 단호하게 느껴질 만큼, 이 책은 ‘스승’이라는 참된 의미와 그 본질을 담담하게 적어가고 있다.
책을 덮고 나서, 머릿속을 꽉 채웠던 생각은 ‘나는 경사(經師)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인사(人師)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물론 가슴으로는 인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현 교육 상황에 비추어 보면, 경사가 옳은 것은 아닐까? 하는 우문이 들었던 까닭이다.
참고 자료
오천석의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