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베니스에서의 죽음 상세한 내용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6.12.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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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키노 비스콘티의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상세하게 각 장면 장면마다
보여주는 의미와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보통의 감상평이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다루었다고나 할까요..
또 영화 전체의 줄거리도 당연히 있구요 ^^
A+ 맞은 레포트예요 물론 제가 정말 고생해서 한 거구요
영화를 5번 이상보고 적은 거예요
논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 교수님과 함께 공부하고 난 후에
적은 상세한 내용입니다.
목차
*아센바하를 통해 바라보는 의미들
*아센바하를 매료시킨 타지오는 누구인가
*전체적인 줄거리
*영화에서 중요시 되는 장면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영화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맺음말
본문내용
베니스에서의 죽음, 아센바하를 통해 바라보는 의미들
베니스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획일적이고 냉정했다. 현실을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았던 사람이 아니었던가. 또한 가장 이성적인 사람이 아니었던가.
우연히 만나게 된 타지오로 인해 아센바하는 이전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예술이란 것은 감각적인 것과 감성적인 것이 어우러질 때, 타락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던 아센바하. 그는 자신의 음악세계에 순수한 정신의 예술이 펼쳐지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것은 수학적 기호들로 어우러진 음표의 나열이었을 뿐, 순수하되 순수하지 못한 그러한 음악들이었다. 자신의 감성을 불러일으켜 만든 음악은 곧 예술혼의 타락이자 정신적 타락이라 여겼기에 정작 그가 들려주는 음악은 순수한 예술혼의 음악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센바하는 타지오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그 동안 철저하게 방어하려했던 획일화 되고, 이성만을 추구했던 그는 점점 감성으로 느끼게 되고, 탐미적으로 느끼는 그러한 모습으로 변모하게 된다. 즉, 다시 말해 자신이 소통하는 예술이 타락의 길로 빠져드는 것을 두려워하여 꼭 꼭 닫아두었던 그 감성들이 그 소년을 만나게 됨으로 인해 소통하게 되고, 괴로워하며 감정의 변이를 일으켜 드디어 감성적 교감이 어우러지게 되는 것 이다. 비록 그것이 후에 아센바하를 죽음의 길로 인도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타지오를 통해 인간과 예술이 하나가 된 완결성을 맛보았을 것이다.
아센바하를 매료시킨 타치오, 그는 누구인가-.
타지오의 이미지는 양립적이다. 타지오의 긴 머리와 고운선의 얼굴, 가느다란 몸매들은 타지오를 남자와 여자 사이에 위치시킨다. 타지오의 이런 모습에서 그 소년은 순수 그 자체를 상징하는 듯도 하지만, 간혹 도발적 행위를 통해 장난기 이상의, 마치 아센바하의 의도를 짐작한다는 듯한 눈빛을 보내기도 한다. 그는 또한 아센바하의 감성과 이성을 오가며, 끊임없이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보낸다.
이처럼 타지오는 예술적 아름다움, 감각적 아름다움으로 그를 유혹하여 아센바하를 일순간에 운명적 아름다움의 세계로 세차게 몰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