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가요와 향가의 전반적 특성
- 최초 등록일
- 2006.12.2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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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 그대로 상고가요와 향가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한 써머리입니다.
내용, 사상, 작자, 기술양식. 작품,문학적 의의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Ⅰ. 상고가요의 전반적 특성
Ⅱ. 향가의 전반적 특성
본문내용
상고가요란 삼국시대 이전의 노래를 말하며 현전하는 상고가요 세 작품(구지가, 황조가, 공부도하가)을 한역시의 형태로 배경설화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상고가요는 한자로 짤막하게 기록되어 있어 그 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고 이 시기의 노래가 특별한 양식으로 형성되었다고 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고시대의 가요라고 부른다. 하지만 상고시가는 모두 노래로 전해지다가 기록으로 남게 되고, 주술 또는 제의 중심의 생활상을 반영하며 전통성과 보편성을 드러내고 있어 이미 시가의 기능과 성격이 다양하게 분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민족의 제천의례에 대해 비록 문헌기록이 영세하지만 시․음악․춤이 존재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 그러한 제천의례는 농경사회를 배경으로 집단을 결속시킬 필요성이 커지면서 부족장의 주도로 행해졌을 것이고, 종교의식 및 농경과 연관하여 행해진 그 제천의례에서 집단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활동이 있었을 것임을 알 수 있다. 상고시가는 이러한 제천의례로부터 시작되어 주술적․제의적 성격을 띠면서 발전했고, 동시에 복잡해진 사회구조에 따라 개인적․사회적 서정을 담은 창작시가가 등장하여 분화해 나갔다.
상고시가 중 주술적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는 <구지가>를 들 수 있다. 구지가는 새로운 왕을 맞이하기 위한 제의적 가요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인 작품으로 초자연적 존재와 때로는 화해, 투쟁, 회유나 협박을 통해 적극적으로 결과를 성취하고자 하는 주술적 사고의 반영이 나타난다. 또한 구지가는 2~3백 명이 함께 불렀다는 점에서 집단적 주술이며, 집단가무적형태의 작품으로 시가, 음악, 무용이 합쳐져서 원시종합예술의 틀을 유지하였다. 특히나 토속신앙이나 샤머니즘적 경향의 사상적 배경이 잘 들어 난다.
개인적 서정시가의 형태를 보여주는 작품으로는 <황조가>를 들 수 있다. 황조가는 치희와 생이별에 따른 비탄의 정서를 자연물인 꾀꼬리에 의탁해서 진솔하면서 소박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정다운 꾀꼬리 한 쌍과 짝을 잃고 홀로 있는 자신의 외로운 신세가 대립되어 화자의 쓸쓸한 내면세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등 애정갈등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황조가는 고대인의 이별을 소박하게 노래한 개인적 서정시가 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