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근학편` 발표 자료
- 최초 등록일
- 2006.12.2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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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한문시간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명심보감의 `근학편`이구요
훈, 뜻, 풀이, 각주가 포함된 1장짜리로 된 핸드아웃 자료와,
한문 풀이법과 부가설명등을 포함한 2장짜리 발표 스크립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하께서 말씀하시기를, “널리 배워서 뜻을 두텁게 하고, 간절하게 묻고 가까이에서 생각하면, 잘 생각하면 어짐이 그 속에 있느니라.”고 하셨다.
여기서 ‘절(切)’자는 간절하다, 절실하다의 뜻으로 쓰였고, 보통은 ‘끊다’의 뜻으로 많이 씁니다. 또, ‘박학(博學)’을 술목관계로 ‘박’자가 ‘학’자를 꾸며주는 구조지만, 우리말에 어색하므로 ‘박’자를 부사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재기중의’는 A+在(재)+B로 A가 B에 있다 라는 뜻이며, 제일 마지막에 ‘矣(의)’는 종결형 어조사로 쓰입니다. ○참고로 위 글귀를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공자(孔子)의 말씀으로 되어 있으나, 이 글귀는 논어의 "子張篇(자장편)"에도 있는데, 논어는 공자의 말씀을 제자들이 모아쓴 글이기 때문에 子夏의 말씀으로 바꾸었습니다.
莊子曰 人之不學은 若登天而無術하고, 學而智遠이면
장자왈 인지불학 약등천이무술 학이지원
엄숙할 아들 말할 사람 갈 아닐 배울 같을 오를 하늘 말이을 없을 꾀 배울 말이을 슬기 멀,깊을
若披祥雲而覩靑天하고 如登高山而望四海니라.
약피상운이도청천 여등고산이망사해
같을 헤칠 상서로울 구름 말이을 볼 푸를 하늘 같을 오를 높을 산 말이을 바랄 넷 바다
장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재주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지혜가 깊어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는 것과 같고 높은 산에 올라 사해를 바라보는 것과 같느니라.”고 하셨다.
여기서 ‘바랄 망’은 ‘멀리 내다보다’의 뜻으로 쓰였으니 따로 적어두시기 바랍니다.
첫째줄에 ‘之’자는 ‘~이’로 해석하여, 사람이 라고 풀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같을 약‘자는 ‘~와같다’로 해석해주며 둘째줄에 ‘여’자와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禮記에曰 玉不琢이면 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義니라.
예기 왈 옥불탁 불성기 인불학 부지의
예절 기록할 말할 옥 아닐 쪼을 아닐 이룰 그릇 사람 아닐 배울 아닐 알 옳을
≪예기(禮記)≫에 말씀하시기를,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太公曰 人生不學이면 冥冥如夜行이니라
태공왈 인생불학 명명여야행
클 공변될 말할 사람 날 아닐 배울 어두울 같을 밤 갈
태공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나서 배우지 않으면 어둡고 어두워 마치 밤에 길을 다니는 것과 같느니라.”고 하셨다.
참고 자료
명심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