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 최초 등록일
- 2006.12.2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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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aniel Defoe의 명작 로빈슨 크루소에 대해 쓴 레포트입니다. 순수하게 독창적으로 써서 다른 로빈슨 크로소에 관한 글 보다 더 재미있고, 자료적 가치도 있다고 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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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빈슨 크루소를 윤색해 2001년 봄 우리나라에 개봉한 적이 있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Cast Away』도 고전의 새로운 해석인 동시에, 할리우드가 소재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크루소가 28년 간을 고립되었던 반면 척 놀란드(톰행크스 분)는 단지 4년 간을 섬에 있었고, 크루소에게는 처음부터 여러 가지 공구와 총, 생필품이 갖추어진 것에 놀란드는 불피우는 일부터 시작해서 거의 완전하게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 한다. 또, 크루소에서는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고 작물을 재배하는 적응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반면, 캐스트 어웨이는 거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고립된 섬생활에서 오는 고독도 크루소는 종교적인 회귀로 극복을 하고 있고, 놀란드는 여자 친구에 대한 사랑의 기억으로 극복하고 있다. 고국에 돌아온 뒤에의 행적도 두 인물은 사뭇 다르다. 크루소가 그 왕성한 정력과 그칠줄 모르는 모험정신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다시 세계여행을 도전하는 반면, 놀란드는 여자 친구가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한 것을 확인한 후 떠나는 것으로 나와 있다. 개인적으로는 캐스트 어웨이가 로빈슨 크루소의 배면에서 보이는 서구식민주의적 발상의 이데올로기적 측면이 없어 거부감이 없으며, 아야기의 전개도 훨씬 자연스럽고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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