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민족대표 33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12.2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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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3.1운동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민족대표 33인을 분석한 글입니다. 기존 논문을 베끼지 않고 `한국독립운동사료집`이라는 1차 사료를 직접 읽고 분석하였습니다. 민족대표 33인의 허울을 벗겨내고 있습니다..
목차
Ⅰ. 머 리 말
Ⅱ. 민족대표 33인 심문조서 분석
1. 천도교
2. 기독교
3. 불 교
Ⅲ. 민족대표 분석
1. 구조적인 측면
(1) 총체적 구조의 파악
(2) 개별적 구조의 파악
(3) 행태적 구조의 파악
2. 의식적인 측면
(1) 민족자결주의에 대한 이해 여부
(2) 만세시위운동의 기획 여부
(3) 민중과의 연결 고리 여부
Ⅳ. 민족대표의 대표성에 대한 평가
1. 구조와 대표성 문제
2. 의식과 대표성 문제
Ⅴ. 결 론 - 종합적 고찰과 앞으로의 연구과제
본문내용
Ⅰ. 머 리 말
3․1운동에 있어서 민족대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 3․1운동이 부르주아민족주의운동이라는 점에서 민족대표는 빼놓을 수 없으며 그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존재이다. 지금까지 남한에서의 연구는 민중보다는 민족대표에 포커스를 맞추어 서술하는 것이 주류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조는 1차 중간 발표를 준비하면서 민족대표는 일단의 발화점에 불과하며 3․1운동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민중의 진출과 계급적 각성, 그리고 그 이후의 활동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를 증명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3․1운동에 참여한 민중 개개인에 대한 탐구이겠지만 이는 사료의 제한과 조원의 능력부족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판단된다. 때문에 많은 양의 기록이 남아있는 민족대표 재판과정에서의 심문조서를 바탕으로 3․1운동에서의 민중의 비중을 간접적으로 투사해 보고자 한다.
민족대표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의식적인 면과 구조적인 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의식적인 면에서는 민족자결주의를 그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에 따라 조선독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느냐 아니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이것은 우리가 3․1운동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하겠다. 또 민족대표가 민중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제국주의(특히 미국과 일본)를 어떻게 인식하였는지도 중요한 문제이다. 구조적인 면이라 함은 민족대표 자체의 인적 구성과 조직을 뜻하는 것이며, 3월 1일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하여 민족대표는 어떤 활동으로 어떤 준비를 하였는가, 또 그 과정에서 그들의 결속력, 의사전달과 공유, 한계점 등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찾아보자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민족대표와 3․1운동에 대하여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최종적으로 민족대표와 3․1운동의 관계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리 조는 민족대표를 깊이 이해하기 위하여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그들의 심문기록을 이용하고자한다. 이 심문기록은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11권, 12권과 『三一運動秘史』에 번역되어 수록돼 있는 것을 참고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