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과 동양미술의 인체표현 비교

소개글

이 글은 미술관련 강의 시간에 서양과 동양미술 작품에서 인체표현이 어떻게 다른지 특징을 비교하여 살펴보고 그 의의를 생각해 본 글입니다.

목차

1. 동양과 서양의 미술표현의 차이
2. 서양과 동양의 인체표현의 특징
1)서양미술의 인체표현
2)동양미술의 인체표현
3. 인간에 대한 관점이 드러나는 서양과 동양미술의 인체표현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전략)....... 이집트의 미술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미술과 많이 다르지 않다. 건축과 미술은 모두 사후 세계를 위한 것이었다. 그들은 사후에 또 다른 삶이 있다고 믿었고, 그러한 제 2의 삶을 속세의 삶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집트 미술의 특징은 특히 무덤을 장식하는 벽화에서 더욱 잘 살펴볼 수가 있다. `낙원과 같은` 사후 세계뿐만 아니라 생전의 직업과 직급도 알려 준다. 이집트인의 표현방식은 폐쇄적인 지형적 성향으로 이민족의 침략을 받은 적이 없는 덕택에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이어졌다.
그들은 수메르인이나 바빌로니아인과 마찬가지로 항상 대상을 실물과 같이 재현하지 않고 왜곡시키곤 했다. 인체의 각 부분은 항상 규범에 따라 정한대로 그려야 했고, 재현된 대상의 크기는 항상 대상의 위계 질서에 따라야 했다. <파피루스 수풀 속의 새 사냥>이란 작품에서 이러한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데, 새 사냥을 하고 있는 관리는 가장 크게, 그의 시중을 들고 있는 시종들은 발 밑에 아주 작은 크기로 표현되고 있다. 이는 가족 구성원을 그릴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장인 아버지는 가장 크게, 어머니는 그 다음, 아이들은 작게 그렸는데 정작 얼굴의 표현은 중시하지 않아서 어린 아이의 얼굴도 성인과 같은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집트 미술에서 신체의 표현 방식은 지중해 연안의 고대 미술이 등장할 때까지 수백 년 간 이어졌다......(후략)

참고 자료

1) E.H 곰브리치 - 서양 미술사, 예경, 1994년
2) 이승우 - 현대미술의 이해와 감상, 학문사, 1997년
3) 김해성 - 현대미술을 보는 눈, 열화당,1988년
4) 토머스 먼로 - 동서미학, 열화당, 1989년
5) 수잔나 파르취 - 당신의 미술관, 현암사,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