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증에 관한 보고서

소개글

논증에 관해 자세히 고찰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 논증이란?
1) 논증의 성질
2) 논증과 글쓰기
3) 논증과 명제

2. 명제
1) 명제의 종류
2) 명제와 논점
(1) 명제와 대상
(2) 명제의 세 원칙

3. 논증과 논거의 필요성

4. 논거

5. 추론

6. 논증의 방식
1) 귀납법
2) 연역법

7. 유추적 논리 전개

8. 예증과 예시
1) 예증
2) 예시

본문내용

1. 논증이란?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들과 부딪치게 된다. 삶의 굽이굽이에서 부딪치는 그 문제들은 사소한 일상사에서 비롯되는 것일 수도 있고 가치관 세계관의 차이에서 빚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서 문제라는 것은 갈등의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을 말하며, 그것은 또한 우리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속성을 지닌다. 무수히 많은 것처럼, 혹은 복잡한 것처럼 보이는 문제라도 그 핵심은 ‘이것이냐, 저것이냐’, 혹은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와 같은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로 귀착되게 마련이다. 이때 우리는 어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선택의 이유를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

논증은 아직 명백하지 않은 사실이나 원칙에 대하여 그 진실 여부를 증명하고 나아가 그것은 독자로 하여금 필자가 증명한 바를 믿도록 하는 기술 양식이다. 다시 말하면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그 이유나 근거를 논리적으로 밝히는 기술양식이 논증이다. 그런 점에서 학문은 모두 논증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논증이 필요한 이유는 우선 사람은 저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고, 또한 상대방이 동의할 수 없는 내용까지도 사안에 따라서는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입증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는 논증을 할 때 자신이 객관적이며 타당하다고 믿는 이유를 제시하여 독자가 그 의견이나 주장에 동의해주기를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서 필자의 논증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즉 독자는 글쓴이의 주장에 공감하면서도 그 의견에 따라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타당한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할 때 많은 사람들이 ‘폐지’라는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그것을 제도화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요컨대 논증에서 중요한 점은, 필자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세운 근거들의 공정성과 타당성, 객관성 여부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논증은 상대방을 설득하여 행동을 유발하게 만들려는 글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논증문을 쓰면서 자신이 내세운 견해를 논리적으로 충분히 입증했다면 글의 목적은 이룬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