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국민사기극』-강준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12.20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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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와 한문 시간에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A+ 맞았던 레포트이기도 합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서의 습관에 있어서 나는 한 저자의 대표작을 주로 찾아 읽는 편이다.
하루 평균 독서시간이 두 시간 미만인 부분도 있지만 읽고 싶은 책들을 모두 찾아 읽기가 힘에 부치기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습득한 단편적 지식으로 저자를 우선 선택하고, 서점이나 학교 도서관을 방문하여 저자의 대표작을 찾아 읽는 습관이 정형화되어있다.
강준만의 대표작은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강준만 교수의 저작은 월간 인물과 사상에서 쓰여지는 글들 말고 단행본으로‘이문열과 김용옥’ , ‘대중문화의 겉과 속` 에 이어 세번째 손에 쥐는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역시 `노무현` 이라는 인물이다. 나는 진중권과 같은 `한달에 이만원씩 당비를 내는 `민주노동당 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노동당을 상당 부분 지지한다. 다소 언론에 국민과 노동자를 대표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고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민주노동당을 지원한다.
지난 대선때도 권영길 후보에게 투표를 아버지께 권유했던터라 이번에도 민주노동당 후보를 적극 추천해드렸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이 이런 나의 생각과 가치관에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노무현 돌풍에 이어 연일 노무현, 노무현 그래대는데, 참으로 혼란스러웠다. 도대체, 노무현이란 인간이 어떤 사람이 길래하는 궁금증과 사상의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그리하여,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둘 중에 한 권을 읽고 미리 점찍어놓았던 `이회창 대통령은 없다` 를 읽기로 결심했고, 위에 말한 두 책 중에 한권을 선택한 것이 바로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이다.
이 책은 노무현이라는 특정한 정치인을 통해 짚어 본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꺼내고 비판이나 혹은 저자의 소견을 첨부하는 형식으로 까발려지고 있다.
“ 아버지뻘 되는 의원들한테 반말하는 것도 예사이고 어깨를 툭툭 치기도 한다. 방문을 열고는‘0의원, 뭐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보좌관이나 비서관은 사람 취급도 않는 그런 말투에 분노가 치밀 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만 속으로 삭일 뿐이다. 특히 초선 의원들에 대한 몇몇 기자의 유세는 가관이다.” 정치인은 신문이 비굴하다는 말에 사뭇 놀라게 되었다.
정치인이 되고자 옥석을 가려 어렵게 입문하게 되지만 이런 푸대접을 받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또한 언론의 폭력을 당한 정치인이 보복을 할 경우 언론사들은 일제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언론의 보복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 의도가 없다 하더라도 선의를 가진 언론인들마저도 발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으로 인해 기존의 때묻은 잣대를 결코 버리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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