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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다시 네거리에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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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6.12.19
최종 저작일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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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화 <다시 네거리에서>
임화시에 나타난 낭만성은 작품속에서 어떤 양상으로 발현되는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네거리의 순이(順伊)>는 프로 시인으로서의 임화를 우리 시문학사에 각인시킨 작품으로 그의 또 다른 대표작 <우리 오빠와 화로>를 탄생시킨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 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네거리`의 이미지는 후일 <다시 네거리에서>(1935.7)와 <9월 12일, 1945 또다시 네거리에서>(1945.9)로 변주(變奏)됨으로써 임화 시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 시는 시적 화자인 오빠가 종로 네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누이동생 순이에게 하소연하는 독백체 형식으로, 선동적이며 격정적인 호흡과 고백적이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계급 투쟁 의식을 강하게 드러내면서도 이데올로기만을 강조하던 종전의 경향시와는 달리 서정성도 가지고 있다. 소위 `단편 서사시`로 분류되는 작품이지만, 일정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 실제로 등장하거나 일정한 질서를 지닌 사건이 구체적으로 전개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서사시라기보다는 이야기를 담은 서정시, 즉 이야기 시로 부르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누이동생 순이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집에서 살림을 하면서 공장에 나가는 노동자이며, 오빠는 `남은 것이라고는 때묻은 넥타이 하나뿐`인 지식인 계급으로 누이동생의 방황을 보며 현실 인식이 조금씩 바뀌게 된다. 청년은 순이와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언 눈길을 걷는 발자국 소리와 더불어` `따뜻한 귓속 다정한 웃음으로` 꽃다운 청춘을 보내던 연인 관계이지만, 그가 공장에서 노동 운동을 한 죄목으로 경찰에 체포됨으로써 두 사람은 고통과 수난을 겪게 된다. 그러나 어떠한 행동도 표출하지 못한 채 그저 마음속으로만 갈등하는 무기력한 오빠는, `눈바람 찬 불쌍한 도시 종로 복판에`서 방황하는 누이동생과, `젊은 날을 부지런한 일에 보내던 그 여윈 손가락으로 / 지금은 굳은 벽돌담에다 달력을 그리`며 감옥 생활을 하는 청년을 안타깝게 바라볼 뿐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프로 시로서의 계급 의식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은 `보아라! 어느 누가 참말로 도적놈이냐?`라는 설의적 의문에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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