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뮬란
- 최초 등록일
- 2006.12.19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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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뮬란은 애니매이션이지만 중국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고 그 당시 여성의 위치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참고자료로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영상물의 영향력에 대해서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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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주 전 일이다. 충주호 리조트로 일반사회교육과 전체 엠티를 갔다. 선배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오락프로그램과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아주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그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남자 신입생들이 여장을 해서 ‘미스일사’를 뽑는 대회가 있었다. 화장도 하고 가슴에 뽕도 넣고 치마도 입고 그때는 정말 부끄러웠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 비록 진에 뽑히진 못했지만 화장이란 것도 해보고 치마도 입어보니, 여자들은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었고, 몸매가 좋고 얼굴도 예쁘게 생긴 남자들은 여장을 하면 속을 수도 있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했었다.
남자가 여장을 하는 경우는 TV나 영화에서 단골인 오락소재이다. 그럼 여자가 남장을 하는 경우는 어떨까? 이런 엉뚱한 생각에서 시작해 떠올리게 된 영화가 1998년에 개봉한 <뮬란>이다.
<뮬란>은 월트디즈니사의 36번째 장편만화영화로 중국의 ‘목란시’(또는 목란사, 목란가)라고 하는 민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지금으로부터 1400여 년 전 흉노의 우두머리 선우가 군대를 이끌고 만리장성을 넘어 중국을 침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영화자막에서는 흉노를 ‘훈족’이라고 표기 하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훈족이라고 하는 것 보다 흉노라고 하는 것이 훨씬 더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까 한다.
영화에서 주인공 뮬란은 아주 자유분방한 소녀로 집안에서 좋은 중매자리를 봐서 혼인을 시키려고 하나 여러 실수들 때문에 퇴짜를 맞는 장면으로 시작을 한다.
흉노의 침입으로 황제는 전국에서 남자들을 징집을 시작하게 된다. 츠푸(황제의 보좌관)가 징집하러 와서 파씨 가문에 징집장을 주자 파주(뮬란의 아버지)가 받는다. 뮬란은 자신의 아버지가 다쳤다고 나서지만 오히려 아버지에게 여자가 나선다고 하며 야단을 맞게 된다. 파주는 다친 몸으로 검을 뽑아 연습하다가 쓰러지는 모습을 본 뮬란은 아버지가 가시면 안된다고 하자 파주는 그것이 백성의 명예로운 의무이고 뮬란은 여자의 도리나 배우라고 한다. 아버지는 출정 떠나기 전에 조상들에게 절하는 모습을 뮬란은 자신이 대신 가기로 하고 남장을 하고 몰래 집을 떠난다.
참고 자료
http://www.thesea.co.kr/version/23thesea/22travelmain_1.htm
≪ 참고문헌 ≫ 朝鮮小說史 (金台俊, 學藝社, 1936), 애국계몽기 창작 고전소설의 한 양상(張孝鉉, 정신문화연구 41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0).
(자료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