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상 기상예보
- 최초 등록일
- 2006.12.1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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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날씨와 생활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관습을 통한 기상예보의 역사와 그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 한것입니다.
목차
● 서론
● 하늘 상태에 관한 것
● 바람과 비로써 예측하는 법
● 구름을 보고 예측하는 법
● 동물의 생태에서 예측하는 법
<참고 문헌>
● 기타 여러 가지 현상에 의한 예측
본문내용
● 관습상 기상예보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기상관측의 역사도 우리 조상들이 한반도에 정착생활을 할 때부터 시작된다. 기록을 주심으로 살펴보면 그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에 비하면 비록 원시적인 방법이었지만 우리 나름대로의 관측을 통해 날씨를 판단하고 또 경험에 의해 기후에 대처해 왔다. 그중에 觀天望氣法과 農家占候가 있었다.
관천망기법이란 주로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의 색과 구름의 모양 및 움직임 등을 관측하여 그것과 날씨와의 연관성을 살피는 것이다.
농가점후는 농민들에게 일기의 변화, 특히 강우를 예측하고 농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해 내려온 경험적인 기상예보이다. 각종 농서에는 농가점후가 대개 기술되어 전해 내려왔다. 근세에 와서는 농민들에게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도 넓게 전해져 기상을 예측해 왔다.
이러한 것들은 오랫동안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쌓여진 경험이기도 하다. 관천망기법이나 농가점후, 또는 일반 점후에 관한 예를 몇 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 하늘 상태에 관한 것
1. 햇무리와 달무리가 나타나면 비가 온다.
무리는 권층운이 온 하늘을 덮었을 때 잘 나타나는 현상이며 권층운은 저기압의 전면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므로 날씨가 나빠질 징조라고 할 수 있으며 무리가 나타난 후에 비가 오는 율은 60~70% 가량이다.
2. 아침 무지개는 비, 저녁 무지개는 맑을 징조이다.
무지개는 빗방울에 햇빛이 쬐어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항상 태양이나 달의 반대쪽에 나타난다. 그래서 아침 무지개가 나타났다 함은 서쪽에 비가 오고 있음을 뜻한다. 모든 날씨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가므로 아침 무지개는 비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고, 저녁 무지개는 동쪽에 나타나므로 비가 사라지게 된다.
3. 저녁노을은 맑고, 아침노을은 비의 징조이다.
참고 자료
1. 일상생활의 기상학
- 변희룡,김영철,조석준 공저 (시그마프레스)
2. 한국의 기후와 문화
- 김연옥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3. 농가 월령가
- 정학유, 김영호 (꿈이있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