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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시와 현대시에서의 죽음의 시 연구

*혜*
최초 등록일
2006.12.15
최종 저작일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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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음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고전시 제망매가와 <문의 마을에 가서>를 비교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의 영역은 죽지 않고서는 그것을 알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 많은 시에서 소재로 다뤄졌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그 작품들은 죽음에 대해 여러 가지 다른 시각에서 죽음을 표현하면서도 한편으론 같은 관점으로 죽음을 형상화(形象化) 한다. 그런 의미에서 향가의 대표적인 작품<제망매가>와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는 큰 연관을 가진다고 하겠다.

그러면 현대시에서 죽음을 길로 형상화 한 ‘고은’님의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와 제망매가를 비교해 보겠다.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

고 은

겨울 문의 문의 마을: 충북 청원군 대청 호반(湖畔)의 마을
에 가서 보았다.
거기까지 닿은 길이
몇 갈래의 길과
가까스로 만나는 것을.
죽음은 죽음 첫 번째 죽음은 시 전체의 문면에 나타나는 행동 주체로서의 죽음이다. 시적 화자에 능동적으로 다가왔다 사라지는 죽음으로 시적 화자의 자의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두 번째 죽음은 시적 화자의 정서에 의해 착색된 죽음이다. 적막한 죽음, 이것은 시적 화자가 느끼는 죽음이다
만큼 길이 적막하기를 바란다.
마른 소리로 한 번씩 귀를 닫고
길들은 저마다 추운 쪽으로 뻗는구나.
그러나 삶은 길에서 돌아가
잠든 마을에 재를 날리고
문득 팔짱 끼어서
먼 산이 너무 가깝구나.
눈이여 죽음을 덮고 또 무엇을 덮겠는가.

겨울 문의에 가서 보았다.
죽음이 삶을 껴안은 채
한 죽음을 받는 것을
끝까지 사절하다가
죽음은 인기척을 듣고
저만큼 가서 뒤를 돌아다본다.
모든 것은 낮아서
이 세상에 눈이 내리고
아무리 돌을 던져도 죽음에 맞지 않는다.
겨울 문의여 눈이 죽음을 덮고 또 무엇을 덮겠느냐.

참고 자료

없음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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