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황하에서 천산까지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7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간단한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는 어느 세월에 다 읽을까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과제라는 전제하에 읽게 되었기 때문이라서 그런지 책에 대해 거부감마저 들었다. 하지만 작가의 머리글을 읽은 후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우선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소수민족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무척이나 어색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을 뿐더러 별로 관심 가져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말이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기대 같은 것 말이다. 읽는데도 어려움은 없었다. 글 중간 중간 마다 사진이 첨부되어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글 또한 평이했다. 역사 에세이라는 흔치 않는 점 또한 관심을 끌었다.
우선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첫 장부터 차례대로 티베트족, 회족, 몽고족, 위구르족 즉 중국의 4개의 소수민족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다. 각 장마다 내용은 비슷하다. 중국이라는 한 나라의 소수민족으로 살면서 그들이 겪어야 했던 핍박과 고통, 그리고 이들이 이러한 것들을 겪어야 했던 이유가 역사적 배경을 통해 설명되어 있다. 1장 라싸로 가는 길은 티베트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장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달라이 라마라는 인물이다. 달라이 라마가 세계 4대 승려 중 한 사람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왔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또 달라이 라마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몰랐다. 늦게나마 이 책을 통해 달라이 라마의 뜻과 그 효시, 그리고 지금 달라이 라마의 생애 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지금 달라이 라마인 텐진 갸초의 비련한 생애는 나에게 많은 느낌을 불러 일으켰다. 1959년 그를 믿고 따르던 동포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했던 그 순간 그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또 망명 중에 들려오는 조국의 비탄한 소식들을 듣는 그의 마음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