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시에 나타난 불교사상과 신라정신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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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정주 시론(불교사상&신라정신) 일반입니다. 간결한 시론 일반입니다.
목차
들어가서
작품에 나타난 불교&신라정신
마치며
본문내용
@ 들어가며...
- 미당 서정주는 근대에 이르러 시문학의 불교적인 정신 측면에서 꽃피운 시인 중 한사람이다. 특히, 서정주의 대표작품이라 할 수 있는 <국화 옆에서>와 <동천>은 불교 정신과 영원성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서정주에 대한 고은을 말을 빌리자면 “노장사상과 즉 색즉시공의 신과 연기관계를 믿는 불교의 힘이 융합되어 시공을 초월한 영원의 정사에서 시를 불태우고 시를 변화시켰다”라고 지적한바 있다. 또한 서정주 본인은 불교정신과 문학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자술하고 있다. “신라 향가에 넘쳐나던 철저한 영생의 끈질긴 문학정신과 자연의 주인으로써의 찬란하던 향수는 저절로 쏠린다. (중략), 쉬르레알리스트가 인간의 존재 의식의 층을 침잠하여 뒤지다가 상상의 빛나는 신 대지를 개척하고 거기 맞춰 전무한 은유의 새 풍사를 빚어낸 사실을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내 생각 같아서는 쉬르레알리즘이 보여 온 그런 새 풍토들도 불교의 경전 속 은유들의 질량에 비긴다면 무색한 일이다.“이상은 미당 자신이 자술한 신라인의 불교적 영원주의와 쉬르레알리스트가 개척한 상상과 은유에 관한 찬사다. 그러나 불교의 경전 속에 있는 상상과 은유에 비긴다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만큼 미당은 신라의 영원주의와 불교정신에 투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 미당연구/김우창 외/94/민음사
- 서정주 연구, 불교정신과 영원성을 중심으로/윤석호/84/세종대
- 현대시인 연구/김해성/90/진명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