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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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속도는 정말이지 너무나 빨라서, 눈 깜짝할 새에 가지고 있던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에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잃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미로 속에 들어간 생쥐 두 마리와 꼬마인간들의 얘기를 엮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저자 스펜서 존슨, 출판사 진명출판사)는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현재의 젊은이들에게는 한번쯤 읽어보라는 권유를 하고 싶은 책이다. 책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우화형식으로 엮였는데 미로에서 치즈창고를 발견한 꼬마인간들과 생쥐들이 치즈창고안의 치즈가 떨어 질 때 쯤 겪게 되는 그들의 사고방식을 말해준다.
여기서 생쥐들은 치즈가 떨어질 것을 염려해서 그들의 행복의 상징인 치즈가 사라져도 당황하지 않고 새 치즈를 찾아 떠나게 된다.
그러나 꼬마인간 헴과 허는 현재에 만족한 삶을 누리다가 치즈가 떨어 질 때쯤 후회하며"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는 생각만 하며 소리 지르고 분노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허란 꼬마인간은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헴에게 같이 치즈를 찾아 떠나자고 말하지만 어리석은 헴은 여기서 기다리면 분명 치즈가 돌아올 것이라 믿고 허의 충고를 무시한다. 허는 자신이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고 조금 더 일찍 떠났으면 하는 후회를 하며 미로를 향해 나아간다. 허는 몇 번의 좌절을 겪고 힘들어하지만 마음속에 새 치즈를 그려가면서 결국은 새 치즈가 가득한 창고를 찾아내게 된다.

참고 자료

적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