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형식주의 비평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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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론에서 형식주의 비평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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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형식주의는 전체와 부분의 특수한 조직적 관계를 문학에서 찾는 것이다. 전체는 그것의 외부에 존재하는 것과 필연적 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독자적인 것으로 보아야 비로소 의미 있는 전체가 된다. 전체라는 개념은 그 구성부분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데서 성립된다. 형식주의자들은 부분들의 독특한 조직으로서의 단일한 전체적 형상을 문학 연구의 가장 중심적 대상으로 보고, 그 형상의 근원, 생성과정, 효용 등은 제2차적 내지 비문학적 주제가 된다고 믿는다.
칸트는 <무목적의 목적성>을 말했는데, 이것은 실제적 목적이 없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험이 바로 미적 경험이라는 것이다. 미는 자주성을 가진 범주라는 것이다. 칸트는 이러한 경험이 만족의 쾌감을 준다고 했다. 윤리, 도덕적 효용과는 1차적으로 단절된, 이해관계가 없는 체험인 것이다.
코울릿지는 명백히 시와 과학을 구분하며, 문학이 주는 독특한 쾌감이 유일무이의 직접적 목적으로 보고 있고 조화된 전체를 이루는 부분들을 강조하고 있다. 외부와 일단 단절된 것으로 간주되는 완전한 전체로서의 문학작품의 역사성은 미미한 의의, 또는 대체로 무시해도 좋은 중요성 밖에 갖고 있지 못하다. 하나의 작품은 그 자체대로 그것의 의미를 밝혀 줄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다 구비하고 있으며, 따라서 과거의 작품이나 현대의 작품이나 모두 동일한 기준에 의해 판단될 수 있다. 그래서 형식주의에는 절대주의, 단원론 등의 이름이 붙게 된다.
전체를 구성한 부분들을 세밀히 알고자 함에 형식주의 비평가는 자연히 분석적이 된다. 작품이라는 전체는 대단히 복잡한 조직체임을 믿는 까닭에 분석은 매우 다시하며 무궁무진할 수 있다. 분석과 더불어, 유사한 부분들이 비교와 대조 역시 무한한 문제를 낳는다. 형식주의가 분석적인 것은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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