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모파상의 목걸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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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 가없은 마띨드! 내 것은 가짜였어. 겨우 5백 프랑밖에 안 나가는 것인데.....!”
너무나 유명한 작품 단편소설의 명품이라 할 수 있는 기드 모파상의 ‘목걸이‘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 마지막 부분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격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당연히 마띨드가 친구에게서 빌린 목걸이를 잃어 버리고, 그 목걸이를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주고 친구에게 주고, 그 목걸이 값을 갚기 위해서 자그마치 10년 동안 로와젤은 온갖 고생스러운 일을 다 겪으면서 돈을 갚아나갔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그녀를 불쌍이 여긴 마띨드의 친구가 충분한 보상을 해줄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마지막 부분은 나의 환상을 모두 깨뜨렸다. 단지 하룻밤에 목걸이를 빌린 것이 아름답고 젊고 허영심이 많던 그녀의 옛 모습을 앗아가 버렸으며 이제 그녀에게 남은 것이라곤 그 고생스런 10년의 흔적인 거칠고 투박한 늙은 아낙네의 모습으로 되었으니 이 우연한 사건에 의해 인간의 삶이 얼마나 변할 수 있는가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띨드의 허영심과 과한 욕심이 불러온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할 수 있겠다. 비록 하급공무원의 부인이지만 하루하루를 자신이 처한 환경에 알맞게 생활해서 만족을 느끼고 또 그곳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사치스러운 삶과 너무 물질적인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고한 마띨드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허황된 욕심이 인간이 어떻게 대가를 받는지 잘 보여주었다. 여기서 잠깐 모파상의 문학적 이론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재능은 긴 인내이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간에 오랫동안 주의깊게 생각하여 그 가운데서 일찍이 아무도 보지 못한 점, 아무도 표현하지 못한 점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떠한 것이든지 아직도 탐색되지 않은 면이 있는 법이다." 이렇듯 모파상은 엄격한 창작 태도로써 지극히 평범하고 진부한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비참과 무지에 찬 인생의 진상을 정확히 포착, 간결한 문체로 더욱 진실하고 생생하게 제시했다. 모파상 작품의 특징은 아무리 짧더라도 인품과 정경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하는 힘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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