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마르셀 빠뇰의 마농의 샘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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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셀빠뇰의 마농의샘을 읽고 쓴 독후감이에요
목차
마르셀 빠뇰(1895~1974)
마르셀의 추억
본문내용
‘Le chateau de ma Mére’는 어린 마르셀의 정감어린 추억들을 바탕으로 잔잔하게 전개
되어가는 형태의 자전 소설이다. ‘마르셀의 추억’이라는 제목은 우리나라에서 붙여진 것
으로 원제는 ‘Le chateau de ma Mére` (어머니의 城)이다.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로는
첫 번째, 이 책은 모두 영화화 되었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리 선명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마르셀 가족이 성을 통과하는 장면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나에게 낯설지 않은 책이었다.
‘마르셀의 추억’이란 작품은..
프랑스 문학이 세계적으로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다
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있을 것이다. 그만큼 권위있을 수 있는 것 또한 프랑스 문학이다.
이 책 또한 ‘프랑스 문학의 큰 산’이라 할 만큼 위대한 작가 마르셀 빠뇰의 빼놓을 수 없
는 수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기승전결’도 없을뿐더러 손에 땀을 쥐 게 할정도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책을 원제로 한 영화를 약 프랑스 인구의 15% 가 관람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직까지 스테디 셀러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헐리 우드 식의 뭐든지 깨부수고 쫒고 쫒기는-그야말로 ‘흥미진진한’-이야기가 아닌데도 말이다. 전편 마르셀의 여름이 여름방학 을 맞이한 마르셀 가족이 시골 별장을 찾으면서 발견되는 이야기라면 그 뒷이야기인 마르 셀의 추억은 아버지와 이모부와의 사냥..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릴리와의 따뜻한 우정을 바 탕으로 이어져 나간다.
어느날 아버지와 이모부는 마르셀을 따돌리고 사냥을 간다. 이에 마르셀도 뒤질세라 몰래 따라가고.. 아버지는 그에게 있어서 특별하고 완벽한 분이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형편 없는 사냥솜씨로 이모부 앞에서는 맥을 못추는 약한 아버지라는 걸 인정 하지 못한다. 그 래서 몰래 숨어서 아버지 쪽으로 새를 날려보내 보지만 아버지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아버지 일행을 몰래 따라다니다가 길을 잃은 마르셀은 `릴리`를 만나 길을 찾는다. 새를 한 마리도 잡지못한 아버지가 의기소침할 무렵 아무렇게나 휘두른 총에 맞은 `황제자고새 `가 마르셀의 코앞에 떨어진다. 새를 잡고 뛰어간 마르셀...의기양양해진 아버지는 새를 매 달고서 온 동네를 한바퀴를 돈다. 심지어는 그 새를 매달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평소 의 아버지 답지 않게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