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굿윌헌팅을 보고

소개글

<굿윌헌팅>을 보고 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은 평생을 걸쳐서 배움이라는 단어와 함께한다.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면서 사회라는 테두리 속에서 사회성을 학습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위대한 자연 앞에 인간이라는 나약한 존재가 본연 그대로의 삶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혹독한 고난이 아닐 수 없다.호기심이 많고, 보다 더 좋고, 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 갈망하는 것은 모든 인간들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특징들 중 하나이며, 이러한 특징들은 인간을 곧 ‘앎’이라는 곳으로 초대한다. 영화<굿윌헌팅>은 우리 사회의 지식인들의 모습과 ‘앎’에 대한 태도를 미국 명문 대학 MIT을 배경으로 하여 우리에게 ‘앎’과 ‘가르침’ 이라는 견해에 대한 다양한 물음을 제시하고 있었다.
영화를 전공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어렵게 학교에 들어와서 아는 선배의 권유로 영화<굿윌헌팅>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이 난다. 이 영화로 인해 배우인 ‘맷데이먼’을 처음 알게 되었고, 난 그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내가 ‘맷데이먼’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가 잘생기고 멋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소화해 낸 ‘윌’이라는 배역에 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는 미국 명문대 영문과 출신이다. 그는 절친한 친구 벤에플릭과 이 영화의 각본을 써서 아카데미 각본상을 거머쥐기도 하였다. 그는 이 영화에서 현실의 그가 속한 명문 엘리트 지식인들을 마구 조롱하며 풍자하고, 삶의 의미를 다각도에서 말해준다.
주인공 ‘윌’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소년이 아니다. 잦은 입양과 양부모의 폭행에 사회 반항적인 기질이 다분한 아이다. 폭행과 절도로 수 차례 입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변호하여 단 한번도 징역을 살지는 않았다. 현재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청소 같은 용역, 잡일에 불과하며,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아무 곳이나 청소를 하지 않았다. 그가 일하는 곳은 바로 MIT대학교. 사실 윌은 그의 친구들과 전혀 다른 특별한 뇌를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천재다. 그는 15만 달러의 값비싼 수업료를 내고 명문대에 가지는 못했다. 어렸을 때의 불우한 가정 환경이 그를 제도적인 배움의 길로 이끌지는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