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문화사의 과제- 역사에서 문화의 역할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2.10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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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사의과제>>
요한호이징하| 김원수 역
문화사의 과제라는 책에 대한 독서 감상문이다.
여러 학자들의 주장과 저서들을 언급해놓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이란 책에서 20세기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양대 이념간의 극한 대립에서 시작된 냉전이 종식되었을 때 자본주의의 승리로 인간의 가치관이 한번 동질화되어 버리면 그 속에서 더 이상의 변증법적 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고등학교 윤리, 사회문화, 정치 책에도 언급될 만큼 시대를 풍미한 주장이었다. 그러나 이는 헌팅턴의 주장과 그 노선을 약간 달리한다.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에서 일원론적 세계정세인식을 거부하고, 지금까지 부각되지 않고 있던 경제 외적 가치가 경제적 가치 대신 세계를 움직여 가는 화두(話頭)가 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반문한다. 바야흐로 “문화”의 가치가 커다란 이슈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의『역사철학』에서 그 시초를 잡는 문화사는 헤르다, 부르크하르트에 거쳐 호이징하에 이르기까지 많은 석학들이 그 중요성을 다뤘지만 최근에야 역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국내에서도 한양대학교 정민교수의『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국사에서 시간적인 개념에서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관측하는 문화적 측면이 유행하게 되었고 필자가 수능을 공부할 때도 이런 점을 반영하여 출제경향에 들어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역사란 무엇이고 문화란 무엇인가? 기본적이고 간단하게 정의해 보자면 역사란 고전적인 의미로서 어떠한 사건을 사실 그대로 역사가의 관점을 통해 서술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루비콘 강을 건넜지만 율리우스 시저의 도하(渡河)만이 역사가 되는 것은 역사가의 관점으로 그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적인 의미로서 역사는 사회와 떨어질 수 없고 그래서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문화사의 과제>>
<<문명의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