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미술과 이집트미술, 메소포타미아 미술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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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시미술과 이집트미술,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기의 미술의 특징
목차
1. 원시미술 - 신비에 싸인 기원
2. 이집트 미술 - 영원을 위한 미술 (B.C.3000 ~ 300)
3. 메소포타미아
본문내용
(중략)
이 중에 현저한 유적들은 1940년에 소년들이 발굴한 라스꼬 동굴이다. 라스꼬 동굴에서는 새의 탈을 쓴 사람의 형상의 그림과 주변의 큰 동물들, 동물의 꼬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섯 개의 덩이(?)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새는 천상에서 지상으로 오는 존재로 두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을 나타낸다. 또 동물들을 옆에 그린 것은 풍요와, 다산과 함께 ‘우리에게도 저런 큰 동물들처럼 큰 힘을 주소~’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물의 꼬리 쪽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섯 개의 덩이는 달의 여섯 개의 국면을 나타내는데 이는 달은 여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진다. 이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처럼 다산과 풍요를 비는 주술적인 의미를 갖는데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 알타미라 동굴이 대표적이다. 길이 270 m. 산탄데르 서쪽 30 km 지점에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동굴벽화는 프랑스의 라스코동굴벽화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벽화는 1879년 우연히 5세의 소녀에 의하여 발견되었는데, 당시에는 그 진위(眞僞)를 놓고 학회나 언론에서 떠들썩하였으나, 얼마 안되어 북에스파냐나 남프랑스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동굴에서도 똑같은 벽화나 부조 등이 발견됨으로써 인류 최고(最古)의 경탄할 만한 미술이라는 것이 실증되었다. 오늘날에는 구석기시대 후기의 마들렌기(약 1만∼2만 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벽화의 대부분은 천장에 그려져 있다. 매머드 ·토나카이 ·들소 ·사슴 등이 흑 ·적 ·갈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그 생생한 묘사, 아름다운 색채와 입체감은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이 벽화를 통하여 당시의 예술활동뿐만 아니라 수렵의 방법이나 무기 ·신앙 등을 알 수 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인류가 채집경제에서 벗어나면서 질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때부터 종교를 발생시키게 된다. 이와 같은 급격한 변화를 혁명이라 부르고 있다. 당시의 작품, 스톤 헨지 (기원전 15~19세기경, 영국)는 우리에게 어떤 경건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 초인적인 것을 느끼게 한다. (스톤헨지는 태양숭배의 기념물이다.) 이와 같은 작품의 창작 동기와 작업에 있어서의 노동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동기가 되는 힘은 바로 종교적인 것이었을 거라는 짐작을 하며, 여기서 그들은 일상을 지배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과거 신석기나 구석기 시대의 작품들이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시시대의 미술 또한 우리에게 생활과 연계하는 많은 단서들을 제공하고 있다. 원시적 주술의 유효성을 보이는 사나움은 구석기 시대의 수렵 주술에 있어서의 현실에의 충실함과 마찬가지로 필요불가결한 것이었다. 영웅들이 상징하는 그 의미를 상기함으로써 우리는 미래에 대한 믿음을 굳게 하는 것이다. 당시에 있어서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새를 머리에 얹은 남자상(BC 19~20C, 뉴기니의 세픽강유역), 수호자상(19~20C, 가봉)을 예로 들 수 있겠는 데, 이들의 공통점은 그 시기에 있어서 정령이 깃드는 곳이라는 믿음을 지녔던 곳이 머리였음을 알 수 있다. (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