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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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인 백석과 그의 작품 세편(여우난골족,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에 관한 감상문 입니다.
현대시인론 과제로 제출한 것이고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여우난골족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본문내용
시 세편이 정말 한 사람이 쓴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모두 다른 분위기와 느낌을 지녔다. 시인의 시경향이 많은 변화를 겪은 것 같았다. 오늘 감상할 시의 제목들은 많이 들어봤지만, 고등학교 때도 구체적으로 공부해본 적이 없고 배운 적도 없어서 시의 정형화된 느낌이나 해석 등은 기억에 전혀 없다. 이렇듯 백석이란 시인에 대해서는 아는 게 그나마도 없어서 이 시인에 대해서 배운다는 마음으로 시를 읽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시인은 평북 정주 출신으로 동경에서 유학하여 영문학을 공부하였고, 함경남도에서 교사생활도 했고, 만주로 이주해서 안동 신의주를 거쳐서 해방된 이후에야 귀향하는 등 유랑의 생활을 겪었다고 알려져 있다. 시인의 이런 삶은 역사적 상황과 맞물려서 그의 시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여우난골족
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는 매우 낯설었다. 그러나 이 시는 깊게 생각해야 무언 가를 얻어낼 수 있는 시는 아닌 것 같았다. 그의 시가 낯설게 느껴졌던 것은 그가 사용하는 시어가 독특하기 때문이었다. 지금 내가 사용하지 않는 토속적이고 어려운 방언들을 많이 사용했거나,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였다. 시인은 이런 소재들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이 시는 여우난골 에 사는 일가친척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시어들을 사용했고, 시인이 평북 정주 출신인 만큼 평북 방언들을 사용해서 더욱 고향명절의 느낌을 잘 살려내었다. 아마도 시인이 어린 시절 고향을 회상하면서 쓴 시인 것 같다. 이 시를 썼을 당시 시인은 일제 강점기를 살고 있었다. 시를 읽으면서 저절로 명절의 모습을 그리게 되어 시를 보는 내내 정겹고, 시골집이 생각났고, 또 누구나 읽으면서 고향생각에 훈훈한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시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화자가 명절 날 부모님을 따라 큰 집에 놀러가서 친척들의 모습과 명절날 사람들이 모인 모습과 음식들과 놀이의 모습들을 묘사하고 있는데, 아주 북적거리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화자는 어린아이임을 쉽게 알 수 있고,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친척들의 모습과, 명절음식들, 명절의 풍경들이 지저분한 수식어구 없이 간결하게 나열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수식어구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