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척사운동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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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정척사운동과 관련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개항 전후의 정세
3. 위정척사론의 대두
4. 위정척사운동의 전개
5. 위정척사운동의 확대
6. 위정척사운동의 성격
7. 위정척사운동의 영향 및 의의
8. 인물
본문내용
1. 머리말
위정척사운동의 이념은 위정척사사상이다. 위정척사사상은 그 용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衛正斥邪(위정척사)를 한자로 풀이하면 "바른 것은 지키고 사악한 것은 물리친다."는 뜻이다. 이때 바른 것은 정학(正學) 구체적으로 공자․맹자․정자․주자에 이르는 유교적 학통사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체로 중화로서의 중국문화를 의미하고 사악한 것은 오랑캐로서의 서양문화를 의미한다.
어떤 나라의 문화 수준을 "중화=화(華)"와 "오랑캐=이(夷)"라는 기준으로 구분해서 국제관계 우열을 정하는 논리를 화이론적 세계관 이라고 한다. 화이론은 상하 위계를 분명히 하는 성리학의 기본철학을 국제관계에 반영하는 논리였다. 더욱이 17세기 중반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중국대륙을 지배하게 되자 원래 중화였던 명나라의 명맥을 잇는 나라는 조선이고 따라서 조선만이 중화다운 나라라고 하여 조선전기부터 가지고 있던 소중화(小中華)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위정척사사상은 이런 화이론에 연유한 반외세 운동이었다.
그러나 바른 것과 사악한 것은 단순히 사상의 차원에 한정되있지만은 않았다. 바른 것과 사악한 것은 사회제도와 문화로 확산 적용되어 유교적인 사상을 구현한 사회제도와 문화는 바른 것이 되어 지켜져야 되고 비유교적인 사회제도나 문화는 사악한 것으로 규정되어 타협하거나 허용될 수 없었다. 더구나 유교적인 사회제도나 문화를 위협하는 성격을 지닌 것은 철저하게 배척해야할 대상이 되었다.
2. 개항 전후의 정세
19세기 중엽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은 산업혁명 성공 후 식민지개척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었다. 미국은 일본에 개항을 요구하여 가나가와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일본은 쇄국정책을 버리고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조선은 대원군에 의해 쇄국정책을 고수함으로써 당시의 국제적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약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명성황후와 유림 세력에 의해 대원군이 권좌에서 물러난 후 민씨일파의 집권으로 개항정책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조선에서 대원군이 실각했다는 소식을 접한 일본은 조선에 개항을 강요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일본은 사전계획에 따라 운양호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근현대사연구회,『한국근대사강의』, 한울아카데미, 1997
강재언,『한국근대사』, 한울, 1990
신용하,『한국근대사회변동사강의』, 지식산업사, 2000
윤대원,『한국근대사』, 풀빛,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