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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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고 쓴 독후감이다.
학교 과제 제출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에 대해 리뷰를 하게 된 건, 막연하게 이 책도 읽어 보고 싶다는 느낌과 읽고 난 후 지금의 나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였다. 화려한 표지와 예쁜 그림. 어릴 때 읽던 한편의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이 책은 나에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스스로의 길인가, 그저 남들의 길을 재차 밟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졌다. 현실의 내게...
이 줄무늬 애벌레는 예전의 나와 참 많이 닮았다. 그리고 노랑 애벌레는 나의 친구와. 아주 어릴 때의 난 꿈이 무엇인가 물으면 ‘간호사’라고 답했다. 하얀 모자와 예쁜 가운이 너무 부러워서. 하지만 간호사란 직업은 피를 못 보는 내게 너무 무리한 꿈이었다. 그렇게 간단히 나의 첫 번째 꿈은 내 상황과 반대였다. 조금 커서 중학생이 되었을 때 나의 꿈은 ‘선생님’이었다. 아이들이 좋아서. 하지만 TV에서만 보던 선생님을 신고하는 아이가 우리 옆 반에서 나타났을 때, ‘이것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난 갑자기 ‘약사’가 되고 싶었다. 병이 잦은 나 그리고 사회적 지위 때문에. 이 때의 내가 아마 줄무늬 애벌레와 가장 닮았던 때가 아닌가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남들이 좋아하는 일이 내 꿈이 되었던 때 이니까. 성적만 된다면 쉴 새 없이, 그 위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오르는 애벌레들처럼 무엇인가 대단한 것이 있을 거라고 올라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역시나 신나게 놀았던 나에게 모의고사 성적이 이런 꿈을 가지도록 그대로 뒀을 리가 없다.
고등학교 2학년말이 되었을 때 난 그 때까지 부모님의 반대에 있던 컴퓨터의 매력에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매료되었다가 나의 꿈은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그 하기 싫던 물리도 하려고 책을 잡아보고, 하지만 공대에 다니는 사람의 말을 들어선 정말 성공하기 힘든 곳이라고 한참을 세뇌를 당하던 내게, 장래희망이라 하기엔 너무도 현실에 다가가기 힘들었다. 3학년이 되어 한참을 고민 하던 중 내 친구가 자신의 꿈 이야기를 했다. 그 아이의 꿈은 구체적이며 현실적이었지만 남들이 흔히 말하는 재벌도 고학력의 엘리트도 아니었다. 그 아인 너무도 순수하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의 성적이 너무 높아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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