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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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을 직접 체험하고 제가 느낀 점을 간략하게 서술한 글 입니다.
천안문, 자금성, 이화원, 만리장성 등을 여행하고 쓴 기행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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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방문한다는 것에 며칠 전부터 떨리기 시작했다. 비행기도 처음 타보는 나로써 모든 게 신기하고 행복하기만 했다.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 북경이라는 곳에 발을 딛으면서 느꼈던 그 설렘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한국과 가까운 나라라고만 느꼈던 중국이었는데, 중국은 한국보다 한 계절을 벌써 앞서가고 있었다.
첫날 일정은 북대하 지역의 지질관찰 이었다. 북경에서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를 가느라 정말 힘들었다. 가을 옷 밖에 챙겨오지 않았던 나로서는 정말 앞이 깜깜하기만 했다. 거대한 나라의 지층을 관찰하기란 정말 힘들었지만 중국의 지질을 관찰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였다.
지층 관찰 후 중국음식을 처음 맛보았다. 가깝다고 생각한 중국에서 먹은 음식은 지리적으로 가까워도 문화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음식이 입에 너무 맞지 않아 정말 5박 6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였다. 그렇게 힘든 첫날을 보내고 둘째 날이 밝았다.
북대하 지역의 지질을 다시 관찰하러 갔다. 우리나라의 지층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는 모두 이해가 되었는데,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인지 교수님들의 설명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중국 지질대학을 방문하였는데, 신기하기만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지질에 대해서만 공부하고 배우는 학교가 없는데 중국에는 이렇게 큰 학교가 있다는 것에 신기하였고, 공부도 잘 하는 학교라는 말씀에 왠지 내가 뿌듯하기도 하였다.
힘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북경에 돌아왔다. 아침 일찍 석화동굴을 방문하였는데, 강원도에 온 기분이 들었다. 우리나라 동굴과 다를 것은 없었다. 하지만 중국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친근감이 느껴졌다.
동굴을 구경하고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곳에 방문하게 된 우리는 정말 놀라웠다.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고, 따뜻한 햇살이 만리장성을 비추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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