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엑스페리먼트(experiment)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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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화를 소재로 한 독일영화 엑스페리먼트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도움되시길 바래요. 요약은 한단락이고 나머지는 모두 분석 및 감상이에요.
인간의 본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감상을 작성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심리학 모의실험에 참가하게된 다양한 직업을 가진 20명의 사람들은 죄수와 간수가 되어 14일을 보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즐거운 분위기였으나 치기 어린 장난들이 점차 그들을 진짜 간수와 죄수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실험 5일째. 결국 첫 번째 살인이 발생하고, 실험은 연구자의 통제를 벗어나 버리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들은 원래 죄수와 간수가 아니었으나 인간의 본성은 간수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가해하는 상황으로 몰고 갔다. 인간 마음속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고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편적인 논리로 이해했던 나에게 이런 영화는 충격이었다. 권력이라는 힘을 지니면 돌변해버리는 인간. 간수의 폭력에 반대하는 간수는 갇히고 따돌림 당하는 상황. 인간 내면에 숨은 추악한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그런 모습을 맘 속에 숨기고 있는건 아닐까…. 나도 그들처럼 극단적인 상황이 오면 결국은 똑같이 추악한 행동을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그들은 똑 같은 사람들인데 다만 간수. 죄수. 라는 역할이 주어지면서 그들은 각자 역할을 단정지어 버렸다. 나는 너를 다룰 수 있는 우월한 인간. 즉 간수라는 점이 그들에게서 사람들을 개 다루듯 하는 추악한 모습을 끌어낸 것이다. 죄수들 역시 하나의 소중한 인간이고 개별적으로 특징있는 존재인데 간수들은 그들이 자신과 다른 죄수라는 것 때문에 단지 77번, 혹은 69번으로 다룰 뿐이다. 이런 문화가 일반 교도소에는 당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회에서는 평범한 인간이었던 그들도 교도소에 가면 달라지겠구나. 계급짓는다는 것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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