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보화시대에서의 인문학의 중요성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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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화시대에서의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하여 4p 짜리로 쓴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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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개념화해서 흔히 정보화시대라고 한다. 최근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증가 추세는 실로 놀랄 만하다. 국내 네티즌의 수는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100% 이상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결과 2000년에 인터넷 사용자가 1000만 명이 넘었다. 이와 같이 인터넷 사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의 어느 곳과도 연결돼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과 웹이 우리에게 반드시 유익한 것만은 아니다. 신문이나 방송매체가 주된 정보 접근 수단이었을 때에는 보수적인 혹은 진보적인 매체를 자신의 판단으로 취사선택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날은 인터넷 매체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스팸 등의 불필요한 정보도 받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과학기술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 정보화시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바로 인문학이다.
인터넷에서의 정보홍수 현상은 정말로 심각한 수준이다. 현대의 정보사회에서 불필요한 정보들이 지나치게 많이 유포되는 현상을 미국의 데이비드 쉔크는 ’데이터 스모그(Data smog)` 라는 말로 표현했는데『정보화 사회의 공해 `데이터 스모그`의 폐해』라는 책에 이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다.
인터넷의 발달과 확산으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한편으로 쓰레기 같은 정보나 허위정보들이 마치 대기오염의 주범인 스모그처럼 가상공간을 어지럽힌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정보 부족에 시달리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은 정보 과잉이 빚어내는 갖가지 폐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21세기 정보사회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자신 앞에 던져지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걸러내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산더미같이 쌓인 정보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이른바 `정보피로증후군`에 걸려있을 수 있다. 지나친 정보량에 따른 스트레스가 소화불량, 고혈압, 불면증 등 신체적인 이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과 정보의 바다를 지혜롭게 항해하는 기술은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이 되고 있다. (라이터스 편집부, 2006, p.5~6.)
참고 자료
1) 라이터스 편집부, 『정보화 사회의 공해 `데이터 스모그`의 폐해』, 라이터스, 2006.
2) 이진오, 「인문학 위기론의 허와 실」, 담론발표문, 1996.
<http://blog.naver.com/codesss?Redirect=Log&logNo=50003161967>
3) Whitehead, Alfred North, 『교육의 목적』, 오영환 역, 궁리, 2004.
4) 이진오, 위의 담론발표문
5) 권재현, 「인문학, 다시 날아야 한다…연구개발 지원예산 97% 이공계로 」, 『동아일보』, 2006.3.28일자,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20060328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