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 최초 등록일
- 2006.12.0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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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든 시대에는 그 시대를 반영하는, 예술 작품 속의 인물들이 존재한다. 21세기는 영화와 드라마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각 시대가 추구하는 상 또한 발견할 수 있다.
2006년 하반기, 여성 캐릭터가 가지는 한계를 깨고 새 구획선을 그은 새로운 첨병으로서의 나상실(조안나)에 대해서 분석하고 , 그것이 가지는 의의를 연구해보도록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1) 정당한 비판에 대해서 수긍해야 할 줄 알아야 하는거야
(2) 대신 밥을 더 줄게
(3) 그런거 할 줄 몰라. 하지만...
3.상실의 시대? 획득의 시대!
본문내용
1. 들어가며
“ 내가 나를 되찾을 때 까지는 나를 버리지 마 ” <환상의 커플> 의 여주인공 ‘나상실’ 대사중의 한 대목이다. 이 대사로 간파되는 그녀의 존재 양상은, 기존 드라마의 청순가련형 여주인공들과 흡사한 캐릭터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여기서 청순가련형 여주인공 스타일이란, 남자를 중심으로 자신의 인생이 돌아가는 형국을 일컫는다. 그가 자신을 떠나는 것은 곧 자신이 버림받은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삶의 주체가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고, 시간과 공간의 중심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놓여 있다. 존재의 이유마저 자신의 애인이다. 만일 그를 잃는다면, 그것은 곧 자아의 소멸이며 주체성의 파멸이다. 그녀들은 삶의 행복을 그에게서 발견하며, 그가 고통스러워 할 때는 함께, 아니 몇 배는 더 고통스러워한다. 그가 행복한 것은 곧 자신의 행복이며, 행복한 그와 함께 하는 자신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과 다름없다.
이러한 TV 드라마 속 여성상이 변화하고 있다. 그녀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 통통한 몸매와 노처녀라는 콤플렉스조차 자신의 매력으로 승화하는 ‘김삼순’) 가족의 행복이 곧 자기의 행복이라는 연결 고리를 인식하고 나서도, 자기애와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여전한 질풍노도를 겪기도 한다. (배우의 길과 아내, 어머니로서의 역할 중간에서 끊임없이 자아 분열을 경험하는 ‘미자’ - SBS <사랑과 야망>-) 남편을 잃고 4남매를 기르게 되면서 가장이 된 여인도 있다 (SBS 드라마 <마이러브> 신애라 분한 역) 그녀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중심을 잡아가면서 사랑에 올인하는 기타 여주인공들과 달리 삶의 중심에 자신이 있고 사랑하는 남자를 동반자로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최근에 시청자들과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환상의 커플> 속 여주인공은 어떠할까? 단순히 코믹스럽고 엉뚱한 행위를 했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2006년 하반기, 여성 캐릭터가 가지는 한계를 깨고 새 구획선을 그은 새로운 첨병으로서의 나상실(조안나)에 대해서 분석하고 , 그것이 가지는 의의를 연구해보도록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