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2.05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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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을 읽고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기말고사를 대신해서 낸 레포트입니다.
점수는...A+이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싶어한다. 또 그 사람들 중 대다수가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더 선호한다. 나 역시도 기회만 닿는다면 해외여향을 다녀오고 싶다. 어떤 이유에서 일까? 우리나라는 특별히 여행할 곳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우리 국토의 모든 면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일까? 아니면 해외의 그 어떤 것들이 우리국토보다 더 매력적이기 때문인가?
우리나라는 옛부터 금수강산이라 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금수강산 속에는 반만년의 역사에 걸맞는 유무형의 문화재들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해외여행을 더 선호하는 것일까? 단순히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일까? 내 생각에는 아마도 우리국토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루러져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재들을 이해하지 못해서인 것 같다.
나는 이런 의문들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으면서 깨달았다. 이 책속에는 내 예상과는 달리 우리의 의식 속에서 소외되어 있는 자연과 문화재들을 잘 보여 주고 있었다.
나는 군대에 있을 때 전역을 하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전국일주를 해보고 싶었다. 내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며 전국의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고 싶었다. 대학교에 들어와 전공이 역사학과인 관계로 1년에 2차례씩 지역 답사를 다니지만, 그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직접 돌아다니며 내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만사가 어디 뜻대로 되던가? 결국에는 꿈만 잔뜩 꿨다.
이번 숙제를 계기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처음 읽었다. 이 책은 나의 지나간 바램들을 다시 보여줬다. 전국일주를 하고 싶은 꿈을 달래며, 아쉬운 마음에 이 책을 읽어 나갔다.
이 책은 월간 『사회평론』에 연재한 16회분을 연재한 것이라 한다. 내가 읽은 1권에서는 전라남도 강진, 해남의 남도지방과 경주의 문화유산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다루었다. 그 외에도 예산 수덕사와 가야산 주변, 양양 낙산사, 관동지방의 폐사지, 문경 봉암사, 담양의 정자와 원림, 그리고 고창 선운사의 문화유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선 이제껏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돌아본 후 써낸 나의 기행문들이 무척이나 부끄럽게 느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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