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미래를 읽는 기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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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래학자 피터 슈워츠의 <미래를 읽는 기술>을 읽고 감상평을 쓴 것입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4장>
인간은 무슨 일을 행하기 전에 계획을 세운다. 그것이 체계적인 방법을 통한 다량의 계획서 일수도 있고, 식사도중 밥과 반찬을 먹는 순서를 무의식중에 계획 하는 것 일수도 있다. 인간은 항상 계획하는 동물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계획을 세우는 이유 혹은 근거가 무엇일까? 이 책 <미래를 읽는 기술>은 그 이유를 말해주고 매우 효과적인 활용법을 제공한다.
우리가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우리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회사원이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본 후, 그 눈으로 인하여 도로가 미끄러워 질 것이고,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 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나갈 때 스노우체인을 준비하고, 평소보다 더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선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위의 경우처럼 간단하지만은 않다. 카오스 이론 (Chaos Theory)이 말해주듯 이 세상은 복잡성의 세계이다. 계산해야할 변동요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미래에 일어날 일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지, 우리에게 주어진 자료를 가지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불확실한 미래를 가장 근접하게 예측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시나리오 계획법(Scenario Planning)이다. 이 시나리오 계획법은 ‘다가올 미래의 여러 가지 모습들에 대한 개인의 인식을 정리하기 위한 도구’ 또는 ‘자신의 미래를 효과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해주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정의가 가능하다.
내가 처음 시나리오 계획법이라는 용어를 접했을 때, 나는 이 책도 다른 보통의 경영참고서적들처럼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그럴듯한 용어로 환기시켜주는 정도의 책 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했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책에 빠져들고 말았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많은 경험에서 나온 실례들을 읽을 때마다 나에게는 새로운 충격이었고, 책의 내용에 나와 있듯이 나를 다시 돌아보고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미래를 읽는 기술 - 피터 슈워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