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이후 사회
- 최초 등록일
- 2006.12.0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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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본 주의 이후 사회 북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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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현대 경영학의 비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등으로 명성이 자자한 피터 드러커가 지은 책이다. 엘빈 토플러, 존 나이스비트 등 지식사회론자들과는 다른 맥락에서 지식사회론을 성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러커는 맑스와 같이 근대 자본주의 사회와 이전의 사회를 근본적으로 구별하지 않는다. `자본`이라는 요소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단지 18세기 이후 단계적으로 `자본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며 이를 중심으로 사회 성격이 규정되는 사회`, 즉 `자본주의 사회`가 형성되고, 일반화되었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지식`이라는 요소도 언제나 존재해 왔다. 그리고 이제는 자본주의 사회를 넘어 지식 사회로 이행해 가고 있다.
19세기, `기업가의 시대`에는 자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술과 노동력을 쥐고 흔들며 막대한 이익을 창출했고, 정부마저도 그들의 영향력 하에 두었다. 그러나 이미 경제의 실권은 주주들에게 이전되었고, 이제는 `지식근로자`들, 즉 해당 부문의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로 이전되고 있다. 더 이상 자본을 대규모로 투입한다고 성과가 커지지 않는 것이다(그것은 노동도 마찬가지다). 높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지식이며, 그 지식을 가진 지식근로자들이다. 이미 미국 사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자본`은 `자본가 없는 자본`, 즉 연금기금만 남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 것처럼, 피터 드러커의 지식사회론은 토플러나 나이스비트의 정보-지식사회론에 비해 더 현실적이며, 더 정연한 것으로 보인다. 토플러 등이 정보기술의 발달에만 주목, 다분히 기술결정론적인 분석과 장밋빛 일변도의 예측을 하는 것과 달리, 드러커는 `사람과 경영, 조직이 중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보가 가공되고 정보고속도로를 통해 유통된다고 해서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지는 않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게끔 정치, 경제, 사회구조의 변화가, 그리고 개인의 윤리와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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