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복제에 관한 내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6.12.0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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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아복제에 관한 제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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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7년 2월 영국의 이언 윌머트 박사는 복제양 돌리의 탄생을 보고하면서, 이제까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분화된 세포가 다시 미분화 단계의 줄기세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돌리의 탄생을 계기로 복제 인간의 탄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간 복제는 윤리적으로 매우 잘못된 일이므로 이를 엄격하게 금지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쥐, 소의 복제 성공 사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복제 인간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위험성이 널리 인식됐다. 생명을 복제하기 위한 동물 실험에서 알려진 여러 부작용들, 예를 들면 매우 낮은 핵 이식 성공율, 높은 유산율, 출생 전 사산율, 출생 후 사망율, 기형동물의 출생 빈도가 아주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볼 때 인간의 체세포를 복제해서 자궁 내 이식 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게 하는 것은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데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은 왜 굳이 인간의 배아를 복제하려고 노력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떠오른다. 인간 배아 연구에 대해서 나라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정 후 14일까지만 연구가 가능하도록 허용되고 있다. 이는 14일 이후에는 배아가 줄기 세포에서 분화하기 시작하여 장기가 형성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종교에서는 인간의 생명은 수정된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믿고 있으나 생물학자들은 발생 전 단계까지의 연구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배아 줄기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면 세포가 분화하는 과정, 예를 들면 혈액을 형성하는 세포, 신경을 형성하는 세포, 연골을 형성하는 세포 따위를 관찰할 수 있다. 이런 세포 분화 과정에 관한 신비를 풀 수만 있다면 줄기 세포 연구를 통해서 인간의 노화 현상을 규명하고, 현대의 난치병인 암의 발생기전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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