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상행동 기준
- 최초 등록일
- 2006.12.0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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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통계적인 기준
2)사회적 규범의 기준
3)주관적 불편감으로서의 기준
4)절대적인 기준
5)기타의 기준
목차
1)통계적인 기준
2)사회적 규범의 기준
3)주관적 불편감으로서의 기준
4)절대적인 기준
5)기타의 기준
본문내용
이상행동 또는 심리적 장애를 정의하는 기준은 학자마다 다르다. 흔히 학문적인 기준으로 Kazdin이 제시하는 기준은 네 가지로, 통계적인 기준, 사회적인 기준, 의학적인 기준 그리고 법률적인 기준을 들고 있다. 이와는 달리 Kendall Norton-Ford는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즉 앞에서 언급한 기준 중 의학적인 기준대신에 상식적인 또는 주관적인 기준을 넣고, 이에 덧붙여 이상적인 기준과 전문가의 기준을 추가하고 있다. 그밖에도 법률적 기준이나 전문가 기준은 제외하고 적응을 기준으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우선 각 기준을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1)통계적인 기준
이상행동을 정의하는 통계적인 기준이 가능하려면 적어도 두 가지 전제가 요구된다. 즉 인간의 심리적 특성은 대체로 측정이 가능하다고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특성은 어떤 것이든 무선적으로 선별한 집단을 대상으로 측정한다면 이런 측정치들의 분포는 정규분포곡선을 형성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상에서 제시한 두 가지 전제 하에서 만일 어떤 특성의 측정치가 지나치게 평균에서 이탈되어 있다면 이를 이상상태로 보자는 것이다. 이런 통계적인 기준은 정확하게 경계선을 긋기만 한다면 객관적이고 정확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된다.
우선 경계선을 어디다 긋느냐 하는 것이다. 흔히 두 배의 표준편차를 경계선에 긋고 있지만 이런 경계는 전문가들이 세운 편의상의 경계이지 어떤 이론적이거나 경험적인 타당한 근거가 없다.
경계선 긋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경계선 부근에 있는 경우에는 이상행동 여부를 결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또한 인간에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특성들이 있는 데 드 모든 특성에 대해서 통계적 기준을 적용해서 이상행동을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예컨대 외향성의 정도는 평균수준에서 아무리 일탈되었다고 해도 이상행동이라고 판단할 수 없지만, 측정한 특성이 불안수준이라면 평균수준에서 일탈되었을 경우 이상행동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어떤 특성은 이상행동과 관련되고 어떤 특성은 그렇지 않은지 통계적 기준만으로는 구분할 수가 없게 된다.
한 가지 문제를 더 생각할 수 있다. 설사 어떤 특성이 이상행동과 관련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평균에서 이탈된 극단치는 양방향적인데 어느 쪽을 이상행동으로 보느냐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지능을 예를 들어보자. 지능이 극히 우수한 경우 이를 이상행동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능이 아주 낮을 경우에는 정신지체로 이상행동의 범주에 포함시킨다. 이렇게 볼 때 통계적 기준은 반드시 다른 기준을 필요로 한다.
참고 자료
이상심리학 원호택 법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