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세대차이
- 최초 등록일
- 2006.11.30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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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2년 노무현-이회창 대선의 과정과 결과에서 나타난 세대차이를
알아본 레포트입니다.
언론사에서 실시한 조사를 표로 정리하여 많이 첨부하였습니다.(실제 당시 자료)
목차
-서론
-본론
1. 세대별에 따른 이회창과 노무현의 지지비율.
2. 2002년 대선의 ‘노사모’의 활동.
3. 세대 차이 등장의 결과
-결론
본문내용
한국 선거를 이야기 할 때에는 지역주의를 빼고 말 할 수 없다. 그만큼 우리에게 깊게 뿌리내려 지배하고 있다. ‘경상도=한나라당’, ‘경상도 선거에는 짱구같은 놈이 후보로 나와도 한나라당이면 당선된다.’ 라는 말들이 난무할 정도이니 지역주의는 한국 선거문화를 연구하는데 핵심적인 개념이다.
비교정치학적으로 볼 때 서구의 지역주의 투표성향은 구체적으로 그 지역의 이익을 보장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형성되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집권 자체에 더 큰 무게를 두었다. 직접적인 이익 보다는 간접적이고 추상적인 이익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볼 때 정당이나 지도자에 대한 지지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선거 때마다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선거에서 그에 대한 지지가 대체로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유권자는 지지하는 사람 혹은 정당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그에 대한 강한 일체감을 지니고 있다. 같은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는 지지 혹은 지지하지 않는 기준에서 공유되는 부분이 많았다. 지지여부에 대한 이유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오랜 시간동안 우리나라에 뿌리 내려 독특한 특성까지 형성한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영향력을 줄이는 것조차도 힘들었다. (지역주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선거에 대한 압도적인 영향력이 주는 부정적인 측면에서의 타파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 벗어나기 힘들 것 같았던 지역주의를 뚫고 등장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세대차이’이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에 나타난 ‘세대차이’는 연고 중심이 아닌 정치적 성향에 따른 투표성향이다. 젊은 유권자들의 노무현에 대한 열광과 나이 많은 유권자들은 노무현에 대한 거부감, 젊은 유권자들의 활동으로 ‘노풍’을 일으키며 결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결과를 낳은 2002년의 기록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연구될 것이다.
참고 자료
1. 강원택, 『한국의 선거 정치』, 서울: 푸른길, 2003
2. 김성수, 『국민의 선택과 변화-16대 대선의 정치학적 분석』, 서울: 역락, 2004
3. 김현우, 『바보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서울: 책만드는공장,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