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체벌에 관한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6.11.3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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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벌에 반대하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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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벌’이라는 말을 국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신체에 직접 고통을 주는 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체벌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우리가 사극을 보면 죄인에게 곤장을 때리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흥부전’에도 흥부가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대신 매를 맞아주는 일을 한다. 이처럼 옛날에는 때려서 벌을 주는 일이 흔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의 몸을 때리거나 상처를 주는 일을 고문과 같이 비인간적인 것이어서 금지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매를 맞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 시대에 매를 맞는 사람들은 힘없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다. 비록 때리는 이유가 아이의 장래를 위한 사랑의 매라고 하지만, 한 마디로 나는 ‘사랑의 매’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올바른 인간이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체벌이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지 말해보겠다.
첫째, 때린다고 잘못이 고쳐지지 않는다. 맞는다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게 아니라 잘못된 일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이해시켜 반성하게 해야 한다. 내가 아는 분이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그 분 말씀이 강아지도 때리면서 훈련시키면 더 사나워진다고 하셨다. 반면에 타이르고 칭찬하고 격려하면 착하고 멋진 개가된다고 했다. 강아지도 그런데 인간은 강아지보다 지능도 높고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체벌이 아니라 말로써 지도해야 할 것이다.
둘째, 체벌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상처를 준다. 어린이들은 ‘사랑의 매’를 때리는 어른들을 볼 때 사랑을 느끼기보다는 미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분이 나를 싫어한다는 아이가 폭력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맞는 것에 익숙해지면 때리는 것에도 익숙해지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만나면 선생님을 흉내내서 때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고 예쁜 자식 매 한대 더 때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자녀에게 매를 때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지만 지금은 매보다는 대화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 알맞은 인간이 되기 위해 매를 무서워하기 보다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하면서 나를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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