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2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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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홍구교수님의 대한민국사2를 읽고 난 후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썩어빠진 대한민국이 / 괴롭지 않다. 오히려 황송하다. 歷史는 아무리 / 더러운 歷史라도 좋다 /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 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追憶이 / 있는 한 人間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
『대한민국史2』한홍구씨가 머리말에서 인용한 김수영의 『거대한 뿌리』의 한 구절이다. 꼭 수업의 과제가 아니더라도 정말 한 번쯤은 읽어보아야 할 책 대한민국史. 우리역사와 전통에 밝은 부분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둡고, 부끄러우며 수치스러운 부분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인정시켜 주는 책이다. 1편이든 2편이든 이 책을 보면 수구와 진보의 싸움이 아닐까 하는 정도로 조선일보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 부끄러운 역사의 단편에는 조선, 동아일보라는 한국의 거대 언론사가 있었다. 이 책이 한겨레21에서 연재되었다는 점, 그리고 한겨레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는 점이 진보와 보수를 더욱 구분시켜준다. 처음에는 한겨레와 보수언론을 떠올리며 책을 읽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보수언론을 비판할 목적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를 인식시켜 줄 책이기 때문에 말이다. 대한민국사2에서는 크게 6부로 주제를 나누었다. 이 여섯가지 주제의 내용들은 다른 주제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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