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립싱크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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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대중문화의 이해 과목 수업시간에 제출한 립싱크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6년 2월 중순 이효리의 2집 타이틀곡인 `GET YA`가 대표적인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G‘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일로 인하여 이효리가 잠정 활동을 중단하고 표절시비가 끊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표절시비뿐만 아니라 도마에 오른 것은 바로 이효리의 립싱크에 대한 논란이었다. 표절에 이어 당시 논란이 된 이 립싱크는 가요계에 큰 이슈가 되었다. 90년대 중반부터 크게 논란이 되었던 가수들의 립싱크문제는 최근 잠잠해 졌다가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인 이효리가 노래위주가 아닌 퍼포먼스 위주의 립싱크를 했다는 점에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크게 양극으로 나뉘게 되었다. “립싱크는 가수에게 큰 죄악이다” “가수의 립싱크는 가수로서 존재의미를 없애게 하는 행위다” “립싱크로 인해 실력없는 가수들의 범람을 초래했다”라는 부정적인 입장이 있고 “변화된 매체환경과 기술로 인해 립싱크는 당연한 것이다” “가수는 엔터테이너다. 시청자나 대중에게 즐거움만 주면 되지 라이브냐 립싱크냐는 중요하지 않다” “라이브로 시청자를 불안하게 하는 것보다 립싱크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낫다”는 긍정적인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가수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입장들이 나누어져 있다. 우선 가수 신해철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도중 댄스가수는 라이브 가수와 다르게 평가돼야 하며, 퍼포먼스 가수의 립싱크는 있는 그대로 즐기고 라이브가 듣고 싶으면 콘서트장으로 가라고 주장하였다. 반면 가수 세븐은 라이브 가수와 댄스가수로 구분 짓는 게 우스운 것 같다며 립싱크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무대에서 춤만 추면 댄서일 뿐이라는 말을 덧붙인 세븐의 이 같은 생각은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립싱크는 그대로 즐기면 되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던 선배 가수 신해철의 의견과는 사뭇 대조적인 것이었다. 가요계에서 립싱크가 도입된 배경은 무엇이며 아직까지 라이브와 립싱크의 경계선을 긋고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 대중문화의 큰 축인 가요계에서 립싱크와 라이브의 현황을 알아보고 여기에 대한 논란의 해결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립싱크란 간단하게 정의하면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화면에 나오는 배우나 가수의 입술 움직임에 맞추어 음성을 일치시키는 일을 말한다. 립 싱크로나이즈(lip synchronize)의 약칭으로, 일반적으로 1950년대 미국의 열악한 공연 장비를 극복하고자 시작되었다. 음반을 만들 때는 대부분 모든 악기를 각각 다른 트랙에 녹음해서 필요에 따라 그 악기 소리만 지우거나 고칠 수 있는 멀티 트랙 레코딩이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악기를 한꺼번에 녹음하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고 편리하다. 노래 역시 이런 방식으로 녹음이 이루어지므로, 악기
참고 자료
OSEN 대중문화가이드
네이버 백과사전
네이버 뉴스 마이데일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한국음악산업협회